중등교육과

미술사

과목 소개

‘미술사’는 미술의 역사적 흐름과 배경 요인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서 미술 작품의 가치와 의미를 주체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과목이다. 선사 시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술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서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으며, 미술 작품의 내용과 형식에는 창작의 주체인 미술가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 미적 감수성 등이 투영되어 있다. 따라서 미술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고찰하고 배경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동시대의 미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가치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생활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현대 사회에서는 문화적 감수성과 포용력, 시각적 문해력, 융합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미술사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미술사’ 과목에서는 한국을 비롯하여 동양과 서양, 기타 다양한 문화권에서 형성되어 온 회화, 서예, 조소, 건축, 디자인, 공예 등 미술 분야 전반의 역사적 흐름과 시대별 특성, 배경 요인 등을 고찰한다. 그리고 분야별 주요 사례를 통해서 미술의 사회적 역할과 미적 가치를 성찰하며, 종교, 정치, 경제, 산업, 과학, 기술 등 사회 제반 분야와 미술사를 연계하여 탐구한다. 이와 같은 미술사적 지식과 탐구 방법은 학습자 자신의 전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거나 심화하는 데 토대가 된다.

내용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