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금천중학교에서 진행된 IB 교직원 워크숍 모습. 금천중 제공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청주 금천중학교가 지난달 28일 국제바칼로레아(IB) 중등프로그램(MYP) 후보학교로 공식을 승인받았다.

청주지역 중학교 최초로 IB 후보학교에 이름을 올린 금천중은 이번 승인으로 학생 주도적 학습과 국제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금천중은 지난 3월부터 IB 준비학교를 운영하며 교직원 대상 연수와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열어왔다.

또 지난 8월 IB 관심학교로 등록된 이후 탐구 중심 수업, 학습자 중심 평가, 교과 간 융합수업 등 IB 철학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IB 본부로부터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다.

금천중은 이번 후보학교 승인을 계기로 IB 철학을 교실 속에 정착시키고, 교사·학부모·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향후 인증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정식 IB 월드스쿨에도 도전한다.

김월현 교장은 "IB 후보학교 승인은 학생 중심 배움의 전환을 이루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IB 교육공동체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지닌 균형 잡힌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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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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