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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초, 조벽 교수 초청 IB 특별 연수 개최

증평초등학교는27일교내다목적실에서‘2025.2학기교육과정워크샵IB특별연수’를개최했다.행사는IB(InternationalBaccalaureate)교육에대한학교구성원의이해를높이고,IB학교전환을위한역량강화의목적으로마련되었다.연수에는충청북도초·중등교원,대학및교육청관계자,전국교사학습공동체‘IBOn’회원과학부모등약180명이참석했다.연수는‘학생주도성시대의교사,교사의전문성’을주제로,고려대학교석좌교수이자HD행복연구소공동소장으로재직중인조벽교수의특별강연으로꾸려졌다.조벽교수는시대의전환에따른학생주도성의가치역량과미래인재양성을위한교사전문성을탐구하는시간을공유하며,다양한사례와질의응답을통해참여자들의높은관심과반응을이끌어냈다.증평초는본강연을통해교육관계자와학부모에게미래교육의패러다임전환과IB가여는새로운가능성을공유했다.증평초등학교는2024년10월IB관심학교로공식등록된이후,2025학년도를‘IB교육성장의해’로지정하여다각도의활동을펼치고있다.올해10월에는IB후보교지정을완료하고,학교내리더쉽팀과PLT(PedagogicalLeadershipTeam)을조직해운영하고있다.리더쉽팀과PLT는학교의IB전환과정에서실질적인계획수립과프로그램실행,교원연수,자료개발등다양한역할을맡아IB교육의현장안착을위해지속적으로협력하고있다.이경은IB부장은“IB교육은미래사회를이끌창의적인재양성에꼭필요한과정이다”라고밝혔다.유혜경PLT소속교사는“IB교육의가치와방향성을다시한번확인하는소중한자리였다”며앞으로도다양한IB활동과연수로학교혁신을이어가겠다는의지를전했다.출처:불교공뉴스(https://www.bzeronews.com)[원문자료] 증평초, 조벽 교수 초청 IB 특별 연수 개최

등록일2025.11.28

괴산증평교육지원청, IB 월드스쿨 탐방을 통한 학교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 운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우관문)은26일부터27일까지1박2일간대구광역시일대에서관내초‧중‧고학교관리자및교육청관계자30여명이참석한가운데‘2025학교관리자역량강화워크숍’을운영했다.이번워크숍은IB월드스쿨탐방을중심으로,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alBaccalaureate,IB)교육과정에대한이해도제고와디지털전환대응역량강화를목표로운영됐다.참가자들은대구에위치한삼영초(PrimaryYearsProgramme,PYP)와사수중(MiddleYearsProgramme,MYP)방문하여실제운영중인IB교육과정의수업방식,평가시스템,교사연수체계등을관찰하고,IB철학에기반한학습자중심수업과자기주도학습의방향성을탐색했다.이번IB월드스쿨탐방은관리자들에게전세계적으로검증된교육철학과프로그램의실제운영모습을경험할수있는기회를제공함으로써,향후학교교육과정설계에있어글로컬(glocal,global과local의합성어-세계성과지역성을동시에갖춤)한교육역량을강화하고수업혁신의기반마련하는데큰의미가있다.우관문교육장은“이번워크숍이학교관리자들에게IB교육의핵심가치와미래교육방향에대한인식을심화시키는기회가되었기를바란다”고전하며,“앞으로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혁신적인교육리더십을바탕으로학교현장의변화를이끌어갈수있도록적극지원하겠다”고밝혔다.출처:불교공뉴스(https://www.bzeronews.com)[원문자료] 괴산증평교육지원청, IB 월드스쿨 탐방을 통한 학교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

등록일2025.11.27

감곡초, 다문화 식문화 체험 급식 프로그램 운영

[충청타임즈] 충북 음성군 감곡초등학교(교장 조장연)가 다문화 이해 주간을 맞아 ‘세계 식문화 체험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세계 식문화 체험 급식 프로그램은 다양한 지역의 식습관이 지역 환경·기후·역사·문화에 따라 형성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관점을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이해하는 데 목표를 두고 기획됐다.19일 진행된 식문화 체험 첫 번째 급식은 생토마토 스파게티, 남해 마늘빵, 랍스터 치즈 구이, 월도프샐러드, 깍두기, 캐플주스 등 지중해 지역 음식과 한국 음식이 함께 배치된 메뉴로 제공됐다.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한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음식으로 경험하니 지역별 차이를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다른 나라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식단을 기획한 백순현 영양교사는 “IB 교육이 강조하는 상호존중·문화적 관점 이해·국제적 감수성을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급식 프로그램과 연결했다”며“앞으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음식과 문화를 학생들이 균형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세계 식문화 체험 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rimes.kr출처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원문자료] 감곡초, 다문화 식문화 체험 급식 프로그램 운영

등록일2025.11.20

청주 동주초, 유네스코 기록 유산 '새마을 운동' 체험으로 IB 교육 실천

청주동주초는11일부터13일까지‘새마을운동기록물’전시회및체험활동을실시했다.[충청리뷰이기인기자]청주동주초(교장김미영)는11일부터13일까지전교생을대상으로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새마을운동기록물’전시회및체험활동을실시했다.이번프로그램은IB(국제바칼로레아)후보학교로서학생주도탐구학습을실천하기위한교육활동의하나다.체험활동은전시,연극,놀이,기록의네과정으로구성됐다.학생들은새마을운동기록물의역사적가치를배우고,참여형연극과놀이를통해공동체협력과협동의의미를탐구했다.특히4학년IBPYP주제‘우리는누구인가’와연계해지역사회의문제를이해하고,공동체구성원으로서책임과역할을성찰하는시간을가졌다.청주동주초는11일부터13일까지‘새마을운동기록물’전시회및체험활동을실시했다.동주초는새마을운동기념사업회와협력해프로그램을운영하며,기록물전시와연극재현을통해당시주민들의협동정신과공동체의식을체험할수있도록구성했다.김미영교장은“이번체험은학생들이단순히역사적사건을배우는것을넘어,공동체의문제를함께해결하는방법을탐구하는IB교육의장이될것”이라며“앞으로도지역사회와연계한탐구중심학습을지속적으로확대해나가겠다”고말했다.출처:충청리뷰(https://www.ccreview.co.kr)[원문자료] 청주 동주초, 유네스코 기록 유산 '새마을 운동' 체험으로 IB 교육 실천

등록일2025.11.13

충주미덕중, 충북 도내 최초 IB 후보학교 승인

▲ 학교 전경 사진. 미덕중 제공충주미덕중이 국제 바칼로레아(IB) 중학교 프로그램(MY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미덕중은 이번 승인으로 충북도내 중학교 가운데 최초로 IB 후보학교에 이름을 올리며 미래역량 중심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도약하게 됐다.IB 프로그램은 탐구 중심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성, 협력적 태도, 국제적 소양을 기르는 세계적 교육과정이다.미덕중은 지난 2년간 교원 역량 강화 연수와 교과통합 수업 운영, 학부모 대상 IB 이해 연수 등을 추진하며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성과를 끌어냈다.학교는 후보학교 승인을 계기로 교과 간 연계 수업을 확대하고 학습자 중심 평가와 성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또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실생활 맥락에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학습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이희영 교장은 “IB 후보학교 승인은 우리 학교가 지향해 온 ‘학생이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는 학교’로 가는 큰 발걸음”이라며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미덕중은 앞으로 IB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로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협력적 계획과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충북형 IB 모델학교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출처 : 동양일보(http://www.dynews.co.kr)[원문자료] 충주미덕중, 충북 도내 최초 IB 후보학교 승인

등록일2025.11.12

감곡초, IB 후보학교 공개의 날 운영 

음성감곡초등학교가12일학교강당에서‘IB후보학교공개의날’을운영,전교생등학부모와IB교육에관심있는교원을대상으로IB교육과정의교육활동을소개했다.[충청리뷰김상득기자]음성감곡초등학교가12일‘IB후보학교공개의날’을운영,학부모와IB교육에관심을갖고있는지역사회교원을대상으로IB(InternationalBaccalaureate,국제바칼로레아)교육과정의취지와학교의교육활동을소개했다.이번공개의날은감곡초가IB후보학교로서새로운교육패러다임을실천하는과정을지역사회와공유하기위해마련된행사로,교직원·학생·학부모가함께하는‘소통과성장의장’으로열렸다.이날행사는IB교육철학과학교비전소개,학년별탐구수업공개,학생주도전시와발표,질의응답,의견수렴등의순서로진행됐다.특히6학년학생들의탐구기반프로젝트발표에서는학생들이직접주제를설정하고자료를수집·분석하는과정이눈길을끌었다.IBEC업무담당제만종교사는“IB교육은학생이주도적으로배우고서로협력하며문제를해결하는과정을중시한다”며,“이번공개의날을통해학부모와지역사회가IB교육의핵심가치와의미를함께느끼길바란다”고말했다.한학부모는“수업속에서아이들이질문하고탐구하며자신의생각을자유롭게표현하는모습이인상깊었다”며,“앞으로의교육의변화가기대된다”고소감을밝혔다.감곡초는앞으로도IB교육의철학을바탕으로‘생각하는힘,소통하는힘,함께성장하는힘’을기르는교육과정을운영하며,지역과함께하는열린학교문화를지속적으로확산시킬계획이다.출처:충청리뷰(https://www.ccreview.co.kr)[원문자료] 감곡초, IB 후보학교 공개의 날 운영

등록일2025.11.12

(기사자료) 2025 '충북교육! 미래를 그리다 ' ⑧ 생각하는 힘 키우는 'IB 교육'

[오프닝]◇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날아든 한 가지 소식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 주둔 중인 우리 아크부대의 부사관 한 명이 이재명 대통령의 격려 자리에서 조심스레 손을 들고 꺼낸 직언 이야기입니다. 정답 같은 말만 오가던 분위기 속에서 총기와 야간 투시경, 방탄복, 폭발물 처리 로봇까지 그 부사관은 낡은 개인 장비의 문제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일선 장병이 그것도 대통령 앞에서 공개적으로 이런 건의를 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군 내부에서는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또 최정예 부대라고 알려진 아크 부대조차 낡은 장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당혹스럽다는 반응도 있고, 군 통수권자에게 이렇게 솔직한 목소리가 전달된 것 자체가 격세지감이자 신선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쉽지 않은 자리에서 모두가 듣고 싶어하지 않을 이야기를 꺼낸 한 부사관의 용기. 결국 사회를 더 튼튼하게 만드는 큰 변화의 문은 이런 작은 울림들이 모여서 열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문을 열겠습니다.[코드음악]◇ 김종현> 오늘은 코너로 진행됩니다. 교육은 흔히 백년대계로 일컬어지죠. 는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면서 충북 교육의 현 주소를 들여다보고 미래를 전망해 보는 시간입니다. 저희 리포터가 이슈가 되는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취재한 내용도 전하고 정책 담당자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비전을 제시해 드립니다. 올해 예정된 10차례 방송 가운데 8번째 시간인 오늘은 국제 바칼로레아, IB교육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IB 프로그램은 질문과 토론식 수업, 논·서술형 평가가 이뤄져서 기존 주입식, 암기식 교육의 대안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죠. 충북의 IB교육 현황 짚어보고, 월드스쿨을 준비하는 학교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겠습니다. 오늘 방송은 유튜브 충북CBS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중등교육팀의 윤혜정 장학사, 충주 미덕중학교 박지예 교사, 그리고 유다정 리포터와 함께 하겠습니다. 세 분 모두 안녕하십니까?◆ 윤혜정, 박지예, 유다정> 안녕하십니까?◇ 김종현> 반갑습니다. 먼저 저로부터 제일 가까이 계신 장학사님부터 직접 자기 소개 좀 해주시죠.◆ 윤혜정> 네. 안녕하십니까? 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IB 담당하고 있는 윤혜정 장학사입니다.◇ 김종현> 반갑습니다. 박지예 선생님?◆ 박지예> 네. 안녕하십니까. IB 후보학교인 충주 미덕중학교 교사 박지예입니다.◇ 김종현> 반갑습니다.◆ 유다정> 네. 안녕하세요. 리포터 유다정입니다.◇ 김종현> 네.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할 텐데요. 윤혜정 장학사님은 출연이 두 번째시죠?◆ 윤혜정> 네. 지난 4월에 라디오 방송으로 만나 뵀습니다.충북교육청 제공◇ 김종현> 네. 그래서 더 반가운데요. 윤 장학사님께 먼저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IB 프로그램이 뭔지 설명부터 듣도록 하겠습니다.◆ 윤혜정> 네. IB는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라고 하는데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재단인 IB 본부, 즉 IBO에서 1968년부터 개발하여 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전 세계 160여 개국 5900여 학교에서 운영 중이고요. 원래 첫 시작은 유엔 주재원이나 외교관 자녀들이 전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대학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공인 대학 시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 처음 시작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0여 년 가까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확산되는 데에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IB 교육에 대한 공감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2019년 한국어화 협약 이후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우리 충북교육청을 포함해서 서울, 대구, 경기, 제주 등 12개 교육청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약 700여 학교가 도입 운영 중이고요. 우리나라 IB 월드스쿨 수는 약 80여개 교입니다. IB 프로그램은 무엇보다도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서 지식이 풍부하고 탐구심과 배려심이 많은 청소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과정인 PYP, 중학교 과정인 MYP 그리고 고등학교 과정인 DP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IB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해서 바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공식적으로 IBO에 관심 학교를 등록하고 후보 학교를 거쳐서 월드스쿨로의 인증이라는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우리 충북교육청은 IB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관심 학교 이전에 준비학교 단계를 설정해서 지원 중에 있고요. 지금 충북에 IB 준비 학교 그리고 관심학교, 후보학교 등 18개교가 최선을 다하여 월드스쿨로의 여정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김종현> 예. 그렇군요. 상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IB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승인하는 IBO라는 국제적 조직이 있고 그리고 충북교육청은 자체적으로 또 준비학교를 단계를 두고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IB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서 얻게 되는 이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장학사님.◆ 윤혜정> 지금 사회는 굉장히 급변하고 있고 디지털로 인한 변화는 저희가 상상했던 것 이상입니다. 미래에는 기존 지식의 축적보다는 창의력이나 질문 능력 그리고 탐구하는 주도성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챗GPT를 한 번 사용해 보신 분들은 내가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서 그 대답이 달라지고 또 팩트 체크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그래서 IB의 가장 큰 특징은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교육이라는 점입니다. '학생이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하고 탐구 질문을 통해서 실험이나 조사, 토론,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서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 협력 능력을 키우게 될 것이고요. 또한 이러한 프로젝트 발표, 글쓰기 등을 통해서 학생이 실제로 무엇을 이해했는지. 그리고 질문하고 토론하며 깊이 있는 이해를 기반으로 한 논·서술형 평가를 통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익히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 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는 2022 개정 교육과정도 맥을 같이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대구나 제주에서 IB 수업을 해 보신 선생님들께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핵심 개념이라든가 탐구 질문 그리고 수업 구현에 있어서 좀 친숙하게 느끼시더라고요. 그리고 교육부의 서·논술형 평가의 확대 기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교육과정 굉장히 우수한데요. 이러한 내용의 IB의 수업과 평가 방식 그리고 프레임워크를 함께 적용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탐구하고 조사하고 그리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삶과 연계해서 성찰하는 평생 학습자로 성장하게 될 것인데요. 실제 후보 학교 학생들 만나보면 자기에게만 집중하지 않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그리고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본인도 성장했다고 말해 주는 친구들도 있고, 그리고 내일이 기다려진다라는 그런 인상적인 말을 해주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김종현> 벌써 변화가 보이고 있군요. IB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도내에서 후보학교들이 나왔다는 소식 기억이 납니다. 설명 좀 해 주시죠.◆ 윤혜정> 작년 7월 IB본부와 MOC를 체결한 이후에 IB 준비학교 9교를 공모를 시작을 첫 시작했습니다. 2025년도에 9교를 또 신규로 함께 해서 올해는 총 18교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교육청 자체 지정 단계인 준비학교를 시작으로 관심학교에 등록하고 후보학교 신청 후에 월드스쿨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학교의 수업과 평가 그리고 학교 커뮤니티 협력 등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게 됩니다. 준비, 관심학교 단계에서는 IB에 대해서 탐구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면 후보학교 단계에서는 선생님들이 직접 공식 연수를 참여하고 단원 수업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등 IB 학교로서의 문화를 다져가게 됩니다. 상반기에 동주초, 감곡초, 단재고가 후보학교로 승인되었다고 전화 인터뷰로도 말씀드렸던 거 기억하는데요. 이 해당 학교들은 내년 2026년 월드스쿨을 목표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옆에 함께 자리하고 있는 선생님이 근무하시는 충주 미덕중 등 저희 월드스쿨을 향해서 함께하는 학교가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열심히 월드스쿨 여정에 동참하시고 계시는 IB 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 그리고 직접 IB 수업에 참여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 전해 주고 싶습니다.◇ 김종현> 예. 그러면 계속 윤혜정 장학사님께 또 여쭤보겠습니다. IB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학교들은 도움이 계속 필요할 것 같아요. 어떤 지원이 있습니까?◆ 윤혜정> 네. IB를 학교에 도입하려면 교사 연수부터 수업 준비 그리고 환경 구성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교육청에서는 학교가 월드스쿨로의 여정을 혼자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IB 학교 컨설팅을 통해서 월드스쿨 로드맵을 함께 점검하고 있고요. 후보학교 신청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사항을 서로 나누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소통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IB 본부에서 컨설턴트를 배정해서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교육청 차원에서도 좀 세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IB 본부 매니저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IB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교원 역량 강화인데요. 그래서 우리 교육청은 IB 도입 초기 부터 학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IB 수업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탐구, 토론,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라고 말씀드리겠는데요. 이를 위해서 우리 교육청은 IB 교육 전문가인 IBEC 양성 과정을 지원하고, IB 본부와 협력해서 이제는 IB 공식 워크숍 연수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의 좀 더 기본적인 이해를 위해서 IB 수업 평가 연수도 개설 운영하고 있고 온라인 릴레이 특강이나 월드스쿨 탐방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우리 선생님들이 IB 교수 평가 역량을 갖추도록 열심히 지원 중에 있습니다. 우리 교육감님께서도 IB 토크 콘서트, 교육감과의 대화 등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IB 프로그램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를 믿고 응원해 주기 위해 지역별로 주제 강연을 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옆에 충주 미덕중에서도 진행을 했었습니다. IB 학교가 이렇게 월드스쿨로서의 역할을 또 운영을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가면서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서 걸음 걸음 한 걸음 옆에서 지원하겠습니다.충북교육청 제공◇ 김종현> 장학사님 설명 들어보니까 역시 역량 강화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직접 선생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박지예 선생님 재직하고 계신 충주 미덕 중학교, 도내 중학교 중에서 첫 IB 후보학교인 거죠? 후보학교로 승인받기까지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 좀 들려주시겠습니까?◆ 박지예> IB 프로그램은 교사의 주도성이 굉장히 강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교사의 전문성 향상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학교 구성원들 간에 IB에서 강조하는 교육 목적과 학습 자산과 같은 철학에 대한 이해와 공유가 먼저 이루어져야 되기 때문에 우리 학교에서는 지난해부터 IB 교육을 제대로 도입하기 위해서 교사들이 함께 공부하고 수업을 바꾸는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습니다. 작년 IB 도서 읽기를 시작으로 IB 교사 연구회를 조직해서 MYP 연구와 또 간학문적 융합 수업을 설계해 보고 운영해 봤고요. 또한 경기, 대구, 충남 지역에 전 교원이 월드스쿨의 참관 수업에 참여를 해서 하나가 되어서 우리 학교의 월드스쿨 로드맵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올해는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와 학부모 총회 등을 열어서 IB 교육에 대해서 학부모님들에게 알리는 소통의 시간이 있었고요. 6월에는 IB 교육감과의 대화가 미덕중에서 열리게 되어서 IB 학교로서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교의 사명 선언문도 교육 공동체 안에서 새롭게 수립하였고, 또 IB를 공부하는 학습 공동체를 만드는 등 학교 문화 조성에도 힘썼습니다. 또 월간 IB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미덕 IB 아카이브도 개설 운영해서 교육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공유하고 성찰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IB 공식 워크숍에 학교의 교장 선생님과 코디네이터인 저를 포함해서 교과 리더 선생님들께서 참여해서 IB MYP 프로그램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였고요. 기타 IB 관련한 연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교과 수업 방식 또 평가 방식, 학교 문화·환경 등 IB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는지 꼼꼼히 점검하면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과 협력해서 연수, 예산, 시설을 갖추고 실제 수업에서 IB 방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기반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런 준비 과정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아 충북 최초로 IB MYP 후보학교로 승인 받게 되었습니다.◇ 김종현> 예 그렇군요.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그 중학교 IB 교육의 핵심 내용 소개도 좀 해 주시겠습니까?◆ 박지예> 네. 중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단순히 지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탐구하고 질문하며 배움을 만들어 나가는 수업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IB MYP의 핵심은 왜 배워야 하는가를 이해하고 여러 교과가 연결된 큰 맥락 안에서 사고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MYP 프로그램은 언어와 문학, 수학, 언어 습득, 과학, 체육과 보건, 예술 개인과 사회라는 8개의 교과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각 교과군 안에서 개념 기반 학습, 탐구 중심 수업, 프로젝트 학습, 실제 생활과 연결된 활동과 평가뿐만이 아니라 교과 간 통합 학습을 통해서 학생들이 사고력,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또한 국제적인 소양을 갖춘 전인적 학습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IB 교육 철학을 조화롭게 적용해서 학생 개개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학생을 중심에 두고 '어떻게 배우는가'를 함께 고민하는 학교가 되었다는 점이고요. 초등학교에는 탐구 발표회가 있다면 또한 중학교에는 봉사를 실천하는 IB 공동체 프로젝트가 주요 과정인데요. 이러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서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조사하고 계획, 실천, 성찰하면서 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임감과 협업 능력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 김종현> 잘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학교 현장의 목소리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유다정 리포터가 취재를 다녀왔는데요. 전해주시죠.◆ 유다정> 저는 올해 IB 후보학교인 청주 동주초등학교의 코디네이터 업무를 맡은 유윤경 선생님을 만나봤는데요. 동주초등학교는 지난해 11월부터 교사와 학생, 학부모 교육 3주체가 모여서 2025학년도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우리는 국제적인 소양을 갖춘 학습자로 성장하며 탐구와 배려의 교육을 통해 더 나은 꿈과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라는 학교 사명 선언문을 함께 작성했는데요. IB 학교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더 자세한 내용 유윤경 선생님에게 직접 들어보시죠."교육공동체가 공유하는 철학을 통해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님들이 함께 2025년 교육 활동을 구성해 왔습니다. 먼저 교사들은 IB 교육 활동의 핵심이 되는 개념 기반 탐구 학습의 수업 적용을 위해서 1학기에 IBO 주관의 인스쿨 워크샵을 15시간 수강을 했고요. 대구의 월드스쿨 선생님들을 모셔서 학년 군별 수업 컨설팅과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해서 PYP 초등 교육 과정에 대해서 학년별 6개의 초학문적 주제에 따른 수업 계획을 구성하고 운영해 올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서 월드비전 충북지부, 인근의 금빛 도서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체험 및 연계 탐구 활동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IB 교육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하시는 IB 학부모 서포터즈를 구성해서 같이 운영했습니다. 어머님들과 이미영 작가님의 'IB로 대학 가다'를 함께 읽고 작가님의 강연에도 함께 참여하면서 IB 교육 공감대를 함께 했습니다. 학생회도 자체적으로 IB-Dreamers를 구성해서 월별로 IB 학습자상 고취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9월에는 원칙을 지키는 사람, 10월은 지식이 풍부한 사람, 11월에는 균형 잡힌 사람을 주제로 캠페인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유다정> 네. 선생님을 뵀을 때 학교 여기저기를 구경시켜 주시면서 어떻게 IB 교육이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주셨는데요. 취재를 하면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IB 교육 철학을 실제 학교 문화로 만들어 온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워크숍과 컨설팅을 통해 탐구 수업 기반을 다졌고요. 학생들은 지역 기관과 연계한 탐구 활동으로 배움을 확장했습니다. 학부모 서포터즈도 책 읽기와 강연 참여로 교육 철학을 함께 나누는 것을 보면서 전체적으로 IB가 학교 일상 속에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 분명하게 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충북교육청 제공◇ 김종현> 예. 잘 들었습니다. 윤혜정 장학사님. 최종 월드스쿨로 가기 위한 과정 중에 컨설턴트의 방문이 있는 모양인데 설명 좀 해 주시죠.◆ 윤혜정> 컨설턴트는 IB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께서는 IB 필수 워크숍 연수를 모두 이수했는지 그리고 동주초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이들이 수업을 잘 진행하고 있는지. 이런 후보학교의 교육 활동 전체를 현장에 방문하여 확인하고 컨설팅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도 2일 동안 계속되는데요. 교장 선생님, 코디네이터 그리고 수업하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 그리고 학부모까지 모두 인터뷰 대상이고요. 장학사인 저도 함께 하게 됩니다. 실제 교실 수업 참관도 하시고 학교 시설도 살펴보시면서 IB 학교로서 국제 기준에 맞게 잘 준비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컨설턴트 방문은 심사가 아니라 학교의 수업 방식, 평가 준비 그리고 교육 과정, 조직, 시설과 안전 기준 등 학교가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점검해 주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는 전문적인 안내 과정입니다. 이후 월드스쿨 인증 심사 방문에서도 이루어지게 되는 교사 인터뷰 그리고 학교 환경 시설, 수업 계획, 그리고 학교 정책 자료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요소들을 더 단단히 준비할 수 있어서 IB 월드스쿨로 가는 과정에 학교에 힘을 실어주는 전문 코칭 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충북 학교들이 컨설턴트 방문을 통해서 학교의 역량이 실제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종현> 예. 그렇군요. 그러면 IB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반응은 어떨지도 궁금한데요. 유다정 리포터가 학부모님도 취재를 했죠?◆ 유다정> 네. 학부모님들도 IB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계시는데요. 최근 청주 동주초등학교에서는 교실 공개 수업이 열려서 학부모들이 직접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 두 아이를 키우는 서현숙 어머니도 함께 하셨는데요.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들어보시죠."이번 공개 수업을 통해 IB 교육 과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특장점을 다시 한 번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가장 크게 감명받은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존에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질문을 던지고 탐색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은 웃음이 나기도 하고 감탄스럽기도 했는데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이들이 서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의견을 수용하는 태도였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아이들에게 주도권을 주시고 아이들의 선택을 경청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결국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얼마나 주도적인 삶을 잘 살아낼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IB 교육은 아이들이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유다정> 이번 공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교육 과정의 장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셨다는 점이 정말 크게 다가왔다고 하셨죠.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색해서 배움을 만들어가는 모습,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가 IB 수업이 제대로 뿌리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번 공개 수업이 그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자리였다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종현> 네. 유다정 리포터 수고했습니다. 그러면 윤혜정 장학사님, IB 프로그램과 관련한 우리 충북교육청의 앞으로 계획을 좀 듣고 싶은데요.◆ 윤혜정> 네. 우선은 학교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교사 연수와 그리고 특히 평가 전문성 강화 그리고 학교 급별 수업 공동 연구 등을 꾸준히 지원해서 학교가 안정적으로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제 IB 월드스쿨 인증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적인 IB 기준에 맞게 잘 자리 잡도록 교육청이 단계별로 밀착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고요. 학교 간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킹도 기반을 잘 잡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IB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청주, 충주, 제천 등 교육지원청에서도 함께 IB 학교의 성장을 지원해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인근 학교 간 연계해서 IB 교육 철학 속에서 더 깊이 있게 탐구하고 성찰하며 주도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습니다.◇ 김종현> 네. 이번에는 박지예 선생님께 마이크를 넘겨서요. IB 프로그램에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좀 들려주시죠.충북교육청 제공◆ 박지예> 저는 IB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훨씬 더 즐겁고 주도적으로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면서 배움에 재미를 느끼고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되면 학교 생활 자체가 더 즐거워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또한 IB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배움이 교실을 넘어 실제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B는 교과 간 연계, 프로젝트 활동, 실생활 문제 해결을 강조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왜 배우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인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 타인과 협력하는 태도, 자신 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역량을 균형 있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김종현> 네. 이제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먼저 윤혜정 장학사님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 간략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윤혜정> 네. 우리 충북의 IB 학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스쿨을 향해 가는 한 걸음 한 걸음 교육청도 든든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질문하는 학생, 토론하는 교실, 깊이 있는 학습으로 충북교육의 품에서 우리 학생들이 빛나는 미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현> 박지예 선생님도 간략히 한 말씀해 주시죠.◆ 박지예> 네. IB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학습자, 즉 학생이 있습니다. 학생의 주도성을 이끌어내는 수업 그리고 교사가 성장하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IB 학교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충주 미덕중을 비롯해 충청북도 교육이 앞으로 만들어갈 긍정적인 변화를 많은 분들이 함께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종현>고맙습니다. 우리 유다정 리포터도 한마디 해 주시죠.◆ 유다정> 네. 오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교와 교사, 학부모가 함께 방향을 맞추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저도 충북의 IB 교육이 앞으로 좋은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김종현> 네. 오늘 세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윤혜정, 박지예, 유다정> 감사합니다.◇ 김종현>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코너로 전해드린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저 김종현였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쇼.[원문자료] 2025 '충북교육! 미래를 그리다' 생각하는 힘 키우는 IB 교육

등록일2025.11.27

(기사자료) [관심학교] 우리학교 최고-충주중앙탑초

▲ 충주중앙탑초는 지난 8월 19일 IB 관심학교로 공식 등록됐다. 이를 위해 IB 리더교원들을 중심으로 학생 탐구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 충주중앙탑초[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충주중앙탑초등학교는 진로연계교육 연구학교와 IB 관심학교 운영, 스포츠·예술·체험형 수학교육 등 다양한 혁신을 통해 학생 중심 미래학교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편집자# 학생 맞춤형 미래 역량 강화, 진로연계교육 중점학교충주중앙탑초등학교가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형 학교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 지정 진로연계교육 연구학교(2023~2025)로 운영되는 이 학교는 ‘맞춤형 교육’과 ‘미래사회 핵심역량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이 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놀이-독서-지역-환경-인권-미래’를 주제로 한 자율시간을 개발해 학년 특색에 맞는 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대학·기업·공공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충주시 교육특구 사업과 연계해 AI·디지털·친환경 분야 등 미래 직업군 탐색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동시에 길러내고 있다.#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 IB 관심학교 운영▲ 충주중앙탑초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놀이-독서-지역-환경-인권-미래’를 주제로 한 자율시간을 개발해 학년 특색에 맞는 수업을 운영하며 진로 연계 교육을 펼치고 있다. / 충주중앙탑초충주중앙탑초는 지난 3월 IB 준비학교 과정을 시작한 중앙탑초는 지난 8월 IB 관심학교로 공식 등록됐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탐구력, 국제적 소양을 가진 세계 시민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학습자의 주도적 배움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에 교원 연수, 학부모 설명회, IB 선도교원 중심 탐구 수업 등으로 기반을 다진 이 학교는 2026년 IB 후보학교, 2028년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학습자’ 양성을 위한 개념기반 탐구 수업 확대가 핵심이다.이를 위해 개념기반 탐구 중심 수업, IB의 철학과 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연수, IB 월드스쿨 탐방 및 수업 참관 등 교원들의 IB 교육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또 학부모들과 함께 IB 교육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교 설명회, IB 교육 연수 등을 진행했으며 IB 리더교원들을 중심으로 학생 탐구 수업을 실천해 보며 학생들의 학습자 주도성 신장을 위한 수업 분위기 형성에 노력해 왔다.# 충북형 몸활동부터 스포츠클럽·버스킹까지 ‘몸 튼튼 마음 튼튼’▲ 충주중앙탑초 여자 배구는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충주중앙탑초충주중앙탑초등학교는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학생들은 학기별 체력 측정과 건강 자가진단, 그리고 ‘이주의 건강퀴즈’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습관도 톡톡히 잡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와의 협력으로 체계적인 체력 측정과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생들의 운동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무엇보다 충주중앙탑초의 스포츠클럽 활동은 배구와 축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목이 운영되며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자 배구는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자랑하고, 2025년에 새로 신설된 남자 배구와 더불어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부 또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적을 올렸으며 2025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남자부 1위, 여자부 2위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아울러 매월 2회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보여주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노래, 피아노, 댄스, 리코더 연주 등 학년과 반을 넘나드는 무대는 친구간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기회로 호평받고 있다.# ‘창의 쏙쏙 수학놀이터’로 즐기는 체험형 수학 흥미 높여▲ 충주중앙탑초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수학체험실 ‘창의쏙쏙 수학놀이터’는 교구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 중심 공간이다. / 충주중앙탑초올해 새롭게 문을 연 수학체험실 ‘창의쏙쏙 수학놀이터’는 교구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 중심 공간이다. 학생들은 퍼즐과 게임으로 개념을 익히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경험한다.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흥미를 높이는 새로운 학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보드게임은 아이들이 경쟁과 협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학습 흥미를 높여 주고 있다. 학생들은 “수학 시간이 놀이터처럼 느껴진다”,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배우니 기억이 더 잘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담당 교사는 “수학은 머리로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느낄 때 더 쉽게 이해된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수업을 확대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주겠다”고 전했다.# 유충석 교장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 위해 노력”▲ ▲유충석 충주중앙탑초 교장. / 충주중앙탑초유충석 충주중앙탑초 교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 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충주중앙탑초는 진로연계교육연구학교를 3년째 운영 중이며 다양한 진로 적응 프로그램과 학교자율시간을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에 대한 비전을 세우며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IB 관심학교로서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의 철학을 반영한 수업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충석 교장은 “IB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탐구 중심 수업이 강화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해결하는 힘을 키우고 있다”며 “이는 우리 아이들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자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유 교장은 “학교는 지역 예술인, 학생 버스킹, 합창단, 오케스트라, 공동교육과정 학교와 함께하는 뮤지컬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예술은 아이들의 내면을 풍요롭게 하며 협업과 표현력 등 미래 역량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안창균 학교운영위원장 “학생 중심 미래교육 펼치는 행복한 배움터 지원”▲ ▲ 안창균 충주중앙탑초 운영위원장. / 충주중앙탑초안창균 충주중앙탑초 운영위원장은 “아침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하고, 저녁에는 학교에서의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이들을 보면 학교가 진정한 행복의 배움터임을 느낀다”면서 “학생들이 배움 속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이야말로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안창균 위원장은 “충주중앙탑초는 진로연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IB 관심학교로서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을 추진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수업의 적극적인 변화가 학교의 자랑”이라고 밝혔다.그는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사들이 소신을 갖고 수업 혁신과 생활지도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학교 운영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충주중앙탑초가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분들과 지혜를 모아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등록일2025.10.24

(기사자료) [IB월드스쿨 꿈꾸는 충북 학교들-감곡초] IB 학교 새 도약 준비하는 감곡초...새로운 100년 '세계로 미래로'

▲ 음성 감곡초등학교 전경. 감곡초등학교 제공[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음성 감곡초는 ‘새로운 발상으로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여는 감곡 어린이’를 천명하고 있다.1923년 개교한 이 학교는 IB 교육으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있다. 100회 졸업식이 열린 지난해 IB 관심학교에 등록했고 올해 3월 후보학교로 승인받았다.음성 감곡초는 IB PYP(초등과정) 도입 과정에서 지역 서포터즈, 독서 기반 탐구, 학생자치·다모임을 핵심 축으로 삼아 운영 모델을 정비했다. IB 후보학교로서 학교문화, 교직원 역량, 프로그램 실천, 학부모와 지역사회 협력까지 다각적인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후보학교 요건을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3월에 IB 이해주간을 운영했고 5월에는 6학년을 대상으로 융합형 체험 학습인 ‘UOI(탐구 단원)+수학여행’을 수행했다. 5~6월 IB 프로그램 관련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적용했으며 6~7월에는 ‘IB 미니탐구(캐스 머독 또는 레이첼 프렌치)+UOI 1개’를 운영해 실질적 IB 교육실천을 강화했다.이처럼 속도감 있는 프로그램 실천을 위해선 교사들의 역량이 필수적이다. 음성 감곡초는 매주 목요일 8교시에 교직원 IB 학습공동체(GGPRC)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교사들의 IB 프로그램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렸다. 6월에는 IB 월드스쿨의 실제 수업을 참관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교육 현장의 IB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7월에는 전 교원이 IB 공식 인스쿨 워크숍에 참여해 심화 역량을 강화했다.든든한 지역사회의 지지도 있었다. 자발적 학부모 학습공동체 활동과 IB 이해 교육이 이어졌고 6월에는 교육감과 대화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IB 학부모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IB 서포터즈’는 수업을 지역으로 확장시켰다. 학부모·지역 인사가 프로젝트 멘토, 자료 큐레이터, 현장학습 파트너로 참여하고 학교는 발대·교육·활동·평가의 운영 사이클을 구축했다.학생자치 활동인 ‘자·신·감’(자율·신뢰·감사 가치)과 감곡 다모임은 학급·학년·전교 의제 설정·결정·실행을 학생 주도로 운영해 소속감과 책임의 구조화한다.내년 IB 월드스쿨 인증에 대비해 교육과정 정비와 교원 연수에도 힘을 쏟고 있다.지난달 23∼24일 이틀동안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IBAP F2F SSW(아시아태평양 대면 학교 지원 방문)’ 워크숍을 진행해 IB 후보학교로서의 실행력을 점검하고, 전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하반기에는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발걸음을 더욱 재촉할 계획이다. 3개의 UOI(탐구 단원)를 완성해 학생들에게 IB의 핵심 철학을 실천적으로 경험시키고 각 학년별 UOI 연수 및 검토를 진행해 해외 실제 운영사례와 학교별 맞춤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조장연 교장은 "교사들의 수업 혁신, 평가 개선을 위한 치열한 자기 연찬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IB 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성과 개념 기반 수업이 살아 있는 교육과정을 구현해 세상을 이해하고 더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7583)[원문자료] IB학교 새 도약 준비하는 감곡초...새로운 100년 '세계로 미래로'

등록일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