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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초등학교(교장 김덕수)는 3일(목), 6영어실에서 <우리의 목소리,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IB(국제 바칼로레아) PYP(초등과정) 공개수업을 열었다.
증평초의 공개수업은 교내외 IB 관심 교사와 교육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IB 부장이자 6학년 영어 전담인 이경은 교사가 6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도덕 교과를 융합해 진행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책임과 기후 위기라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구 환경 문제>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탐구하도록 개념 중심 탐구 학습으로 진행되었다.
수업은 ▲관계 맺기 ▲집중하기 ▲조사하기 ▲성찰하기 등 IB 탐구 단계에 따라 진행됐다.
학생들은 을 읽고, ▲조별 협력학습 ▲영어 표현 내재화 ▲기후 위기 해결사 카드 활동 ▲만다라트 보드 브레인스토밍* ▲프레이어 모델** 개념 형성 ▲헤드라인 작성 ▲TAG 동료 피드백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마지막에는 사고루틴을 통해 자신의 생각 변화를 성찰하고 공유하였다.
참관자들은 학생들의 주도적 탐구와 교사의 촘촘한 피드백, 그리고 실제적이고 창의적인 학습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덕수 증평초등학교장은 “증평초등학교는 IB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책임감을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협력하며 IB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과 혁신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한국형, 증평형 IB 개척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초등학교는 지난해 10월 IB 관심학교로 공식 등록된 이후, 2025학년도를 로 삼고 후보교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준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전국 교사학습공동체 을 중심으로 ▲교실 중심 IB 특강 ▲월드스쿨 수업 참관 ▲선진지 탐방 ▲수업 공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IB 교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 만다라트 보드 브레인스토밍: 중앙에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적고 둘레를 8조각으로 나누어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목표를 적어 계획을 달성해가는 과정을 브레인스토밍하는 과정
**프레이어 모델: 개념 기반 탐구 학습 사이클에서 일반적으로 개념 형성 전략 단계에서 많이 쓰는 그래픽 조직자로 4분면에 개념의 정의, 속성, 예시, 비예시가 있고 공통점을 찾아내 속성을 찾고 예시와 비예시를 구분해 개념을 정교하게 만들어가는 모형
[원문자료] 증평초, IB PYP 공개수업으로 '지구의 미래'에 목소리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