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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초, IB 월드스쿨 우수사례 탐방

  • 작성자 중등교육과
  • 작성일자2025.06.26.
  • 조회수39


증평초


증평초등학교(교장 김덕수) 교사 IB 탐방단이 6월, 전국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우수사례를 직접 참관하며 미래교육의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이번 탐방은 6월 4일 대구 동영유치원, 6월 11일 경기 안성 개산초, 6월 27일 제주 풍천초에서 각각 진행됐다. 증평초는 교사당 최소 1회 이상의 월드스쿨 탐방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각 기관별로 6~8명의 증평초 교사들이 참여했다.

대구 동영유치원은 전국 유치원 최초로 올 10월 IB 월드스쿨 인증을 앞둔 사립 유치원으로, 치유농업 기반 교육활동과 7세반 수업, 학부모 엠버서더와의 만남, 그리고 IB 여정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동영유치원은 2014년 개원 이래 대구 수성구 최대 규모의 유치원으로, 숲과 동물 체험 등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유아의 창의성과 배려심을 키우는 데 주력해 왔다. 증평초 교사들은 참관 과정을 통해 동영유치원의 IB 후보교로서의 도전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며,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타임라인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었다.

경기 안성 개산초는 2023년 3월 IB 관심교 등록 후 2024년 11월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경기도 공립초 대표 사례다. 증평초 교사들은 영어전담교사 및 1~6학년 담임교사의 IB PYP 공개수업, 수업 나눔 협의회, IB 운영 절차 및 코디네이터 업무 안내 등 실제 IB 수업과 운영 시스템을 심층적으로 관찰했다. 개산초는 전교생 42명, 교원 16명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학생 존엄과 자기주도성을 강조하는 교육으로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교육철학을 실천하고 있었다.

제주 풍천초는 2021년 9월 IB 관심학교 등록, 2022년 후보학교 진입을 거쳐 2023년 11월 IB PYP 월드스쿨로 공식 승인받은 제주 3호 IB 초등학교다. 10여 년 전 폐교 위기에서 IB 교육 도입으로 학생 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 6월 27일, 증평초 교사들은 풍천초의 전 학년 수업사례와 워크숍을 참관했다. 풍천초는 ‘품성이 바르고 건강하며 스스로 탐구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IB 교육과정과 지역 특색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IB 스쿨 탐방에 참여한 증평초 교사들은 “IB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보며 큰 자극을 받았다”며 “증평초 역시 교사들의 자발적 학습공동체와 현장 중심 연수를 통해 IB 후보교 진입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증평초는 2024년 10월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로 공식 등록된 이후, 2025학년도를 ‘IB 교육 성장의 해’로 지정하고 IB 후보교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탐방과 준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IB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과 혁신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한국형, 증평형 IB’ 개척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혜철 webmaster@bzeronews.com
출처 : 불교공뉴스(http://www.bzeronews.com)

[원문자료] 증평초, IB 월드스쿨 우수사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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