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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자료) [IB월드스쿨 꿈꾸는 충북 학교들-감곡초] IB 학교 새 도약 준비하는 감곡초...새로운 100년 '세계로 미래로'

  • 작성자 중등교육과
  • 작성일자2025.08.21.
  • 조회수106

 

 

▲ 음성 감곡초등학교 전경. 감곡초등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음성 감곡초는 ‘새로운 발상으로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여는 감곡 어린이’를 천명하고 있다.

1923년 개교한 이 학교는 IB 교육으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있다. 100회 졸업식이 열린 지난해 IB 관심학교에 등록했고 올해 3월 후보학교로 승인받았다.

음성 감곡초는 IB PYP(초등과정) 도입 과정에서 지역 서포터즈, 독서 기반 탐구, 학생자치·다모임을 핵심 축으로 삼아 운영 모델을 정비했다. IB 후보학교로서 학교문화, 교직원 역량, 프로그램 실천, 학부모와 지역사회 협력까지 다각적인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후보학교 요건을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3월에 IB 이해주간을 운영했고 5월에는 6학년을 대상으로 융합형 체험 학습인 ‘UOI(탐구 단원)+수학여행’을 수행했다. 5~6월 IB 프로그램 관련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적용했으며 6~7월에는 ‘IB 미니탐구(캐스 머독 또는 레이첼 프렌치)+UOI 1개’를 운영해 실질적 IB 교육실천을 강화했다.

이처럼 속도감 있는 프로그램 실천을 위해선 교사들의 역량이 필수적이다. 음성 감곡초는 매주 목요일 8교시에 교직원 IB 학습공동체(GGPRC)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교사들의 IB 프로그램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렸다. 6월에는 IB 월드스쿨의 실제 수업을 참관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교육 현장의 IB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7월에는 전 교원이 IB 공식 인스쿨 워크숍에 참여해 심화 역량을 강화했다.

든든한 지역사회의 지지도 있었다. 자발적 학부모 학습공동체 활동과 IB 이해 교육이 이어졌고 6월에는 교육감과 대화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IB 학부모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IB 서포터즈’는 수업을 지역으로 확장시켰다. 학부모·지역 인사가 프로젝트 멘토, 자료 큐레이터, 현장학습 파트너로 참여하고 학교는 발대·교육·활동·평가의 운영 사이클을 구축했다.

학생자치 활동인 ‘자·신·감’(자율·신뢰·감사 가치)과 감곡 다모임은 학급·학년·전교 의제 설정·결정·실행을 학생 주도로 운영해 소속감과 책임의 구조화한다.

내년 IB 월드스쿨 인증에 대비해 교육과정 정비와 교원 연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23∼24일 이틀동안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IBAP F2F SSW(아시아태평양 대면 학교 지원 방문)’ 워크숍을 진행해 IB 후보학교로서의 실행력을 점검하고, 전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하반기에는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발걸음을 더욱 재촉할 계획이다. 3개의 UOI(탐구 단원)를 완성해 학생들에게 IB의 핵심 철학을 실천적으로 경험시키고 각 학년별 UOI 연수 및 검토를 진행해 해외 실제 운영사례와 학교별 맞춤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조장연 교장은 "교사들의 수업 혁신, 평가 개선을 위한 치열한 자기 연찬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IB 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성과 개념 기반 수업이 살아 있는 교육과정을 구현해 세상을 이해하고 더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7583)

[원문자료] IB학교 새 도약 준비하는 감곡초...새로운 100년 '세계로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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