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기사자료) [IB 관심학교-옥천중] IB 관심학교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 작성자 중등교육과
  • 작성일자2025.05.18.
  • 조회수125

스크린샷 2025-05-18 193003

 

옥천중 사진

▲ 옥천중 학생들이 ‘문화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옥천중이 올해부터 공식적으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관심학교로 지정됐다. 이는 학생 중심의 교육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IB 교육의 철학과 방식을 연구하고 탐색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다.
앞으로 옥천중은 IB 교육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수법을 탐구하고,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IB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으로,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는 차별화된다. 학생들은 교사로부터 정답을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을 심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옥천중 교사들은 IB 교육이 지향하는 학습 방식을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탐구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아 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시각을 기르고,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옥천중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토론 중심 수업 등 IB 교육의 핵심 요소를 점진적으로 도입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학생자치회 중심의 행사
옥천중은 지난해부터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이러한 활동들은 학생 주도의 문화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큰 기여를 했으며, 이 같은 노력은 학교가 IB 관심학교로 지정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학교문화 책임규약 홍보 캠페인’과 ‘성찰 및 다짐식’이 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규칙을 존중하고 스스로의 행동을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자발적인 태도를 기르며, 자치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갔다.
‘성범죄(딥페이크) 예방 캠페인’은 디지털 시대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있는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 행사였다.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올바른 행동을 실천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텀블러데이 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이 행사는 학생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체득하는 계기가 됐다.
또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e스포츠 대회’와 ‘문화의 날 행사’는 학생들의 협력과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팀 활동과 공연 등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소통과 협업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와 함께한 ‘수원 별마당 도서관 탐방 여행’도 인상 깊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책을 매개로 한 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이처럼 옥천중은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향후 기대·전망
옥천중은 IB 관심학교로서 교사들이 IB 교육의 철학을 연구하고 실천하면서, 학생들에게 더 나은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IB의 핵심 가치인 탐구(Inquiry),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국제적 시각(International Mindedness)을 반영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지속적으로 연수를 받고, IB 교육 철학을 적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개발해 나아 갈 계획이다.
옥천중은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보다 깊이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와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IB 관심학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은 옥천중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해 나아 갈지 기대 된다.
김수정 교장은 “IB 관심학교 지정은 옥천중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배움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발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원문자료] (옥천중) IB 관심학교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콘텐츠 만족도 조사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