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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자율학교 5곳 추가...'IB 4곳, 농산촌 특색 1곳'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 특성화로 학생 미래 역량을 키우는 '충북형 자율학교' 5곳을 추가로 지정했다.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자율학교는 '충북도 자율학교 지정 및 관리 운영에 관한 규칙' 등 교육 관련 법령에 따라 교장 임용, 교육 과정 운용, 교과서 선정·사용, 학생 선발에서 자율성을 갖는 학교를 뜻한다.자율학교는 5년 이내로 지정하고,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5년 이내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지정된 학교는 교장을 공모해 임용하고, 정원의 50% 범위에서 교사를 초빙할 수 있다.올해 신규 지정된 자율학교는 청주 동주초, 음성 감곡초, 청주 단재고·일신여고, 제천 금성초 5곳이다.이들 학교는 9월1일부터 2030년 8월31일까지 5년 동안 자율학교로 운영하게 된다. 동주초 등 4곳은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를, 금성초는 농산촌 특색 학교를 운영한다.충북은 올해 8월 기준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37곳 등 62개교를 자율학교로 운영하고 있다.유형별로 보면 행복씨앗학교가 11곳으로 가장 많다. 도내 행복씨앗학교는 유·초·중·고 15곳으로 이 중 11곳이 자율학교로 지정돼 있는데, 일몰제가 적용되는 내년 2월28일까지 운영된 뒤 다른 유형의 자율학교로 지정되거나 일반학교로 전환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농산촌특색학교 10곳, 기숙형고교 7곳, 자율형공립고 2.0·과학중점학교 각 6곳, IB학교·교육협력사업학교 각 4곳, 특성화특목고·KEDI(한국교육개발원)협력학교·혁신도시미래학교 각 3곳, 체육중점학교 2곳, 특성화고·대안형특성화고·지역사회협력학교 각 1곳이 자율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도교육청은 매년 8월, 12월 상·하반기 자율학교를 운영할 신규 학교를 지정하고, 기존 자율학교 운영 5년 미만 학교의 성과를 평가해 계속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원문자료] 충북교육청, 자율학교 5곳 추가...'IB 4곳, 농산촌 특색 1곳'

등록일2025.08.23

청주 금천중, IB 관심학교 등록

탐구·성찰 중심의 IB 교육과정 운영 본격화청주 금천중학교가 최근 개최한 ‘IB 학교로의 첫걸름, 여름 워크숍’ 모습. 금천중 제공[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청주 금천중학교(교장 김월현)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바칼로레아) 관심학교로 등록됐다.금천중은 지난 3월 IB 준비학교를 시작으로 교직원 대상 IB학교 운영 연수와 준비를 거쳐 최근 관심학교 등록신청을 마쳤다.IB 관심학교는 IB 철학을 이해하고 공유하며, IB 운영 과제를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학교로, 향후 IB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첫 단계에 해당한다.IB 프로그램은 단편적 지식 암기와 정답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탐구·실행·성찰의 과정을 통해 학생이 사고를 넓히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체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깊이 있는 사고와 협력적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금천중은 IB 관심학교 등록을 계기로 △교사 대상 IB 워크숍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교과 교육과정의 탐구 기반 재구성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학습 확대 △학부모 대상 IB 교육 연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오는 27일에는 교육평론가 이혜정 소장 초청 특강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IB 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김월현 교장은 "IB 관심학교 등록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배움의 과정을 실천하는 출발점"이라며,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IB 학습자상을 구현해 학생들이 균형 잡힌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원문자료] 청주 금천중, IB 관심학교 등록

등록일2025.08.21

충북교육청, IB 공식 PD(Professional Development) 워크숍 개최

15일부터 16일까지 단재고등학교....IB 본부와 협력하여 미래교육 전문성 향상 모색이미숙 중등교육과장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경험을 통해 충북의 학생들이 탐구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IB본부와 협력하여 교원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충북교육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IB 본부와 협력하여 단재고등학교에서 IB 공식 PD(Professional Development)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5일부터 16일까지 IB 본부와 협력하여 단재고등학교(교장 정관숙)에서 IB 공식 PD(Professional Development)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IB PD 워크숍은 IB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운영 중인 학교의 교원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워크숍으로 IB 본부가 인정하는 공식 이수증이 발급되고, 이는 향후 IB 교과 지도 교사와 코디네이터로서 자격 인증에 활용된다.충북교육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IB 본부와 협력하여 단재고등학교에서 IB 공식 PD(Professional Development)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제공이번 워크숍에는 IB 전문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 교원 24명과 서울과 대전의 교원 5명이 함께 해 IB 인증 전문 강사를 위촉하여 고등학교 과정인 ‘DP 지식이론’과 중학교 리더교원 과정인 ‘MYP 리더십’ 등 2개 강좌가 진행된다.DP 지식이론 워크숍에서는 ▲ IB 지식이론 가이드 이해 ▲ 지식이론 과정 구조화 ▲ DP 핵심요소 관계 탐구 ▲ 지식이론 과정 수업 설계 등 토론과 협업을 통해 실제 수업 적용 방법과 사례를 연구하고, MYP 리더십 워크숍에서는 ▲ IB 프로그램의 리더 역할 ▲ IB 사명문과 철학 이해 ▲ MYP 프로그램 탐구 ▲ IB 실행 계획 등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십 역량에 집중한다.충북교육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IB 본부와 협력하여 단재고등학교에서 IB 공식 PD(Professional Development)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제공참가 교원들은 협력 활동, IB 프로그램 기준 분석, 수업 사례 아이디어 협의 등을 통해 IB 수업과 평가 체제를 직접 체험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함께 참여한 타시도 IB 학교와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IB 공식 워크숍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IB 교육의 안착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경험을 통해 충북의 학생들이 탐구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IB본부와 협력하여 교원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원문자료] 충북교육청, IB 공식 PD 워크숍 개최

등록일2025.08.21

충북과학고와 단재고, 이공계와 인문사회의 융합으로 지식가능한 해법을 모색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장원숙)는 14일(목), 강당에서 단재고등학교(교장 정관숙)와 함께 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IB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단재고등학교와 연합하여 각 학교의 특색을 살린 융합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창의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장을 마련했다.학술제에는 충북과학고 전교생 144명과 단재고 전교생 36명이 참여했으며, 양교 학생들은 전공 관심사와 학년이 다른 구성원으로 팀을 이루어 장기간 탐구 활동을 수행했다.충북과학고 학생들은 과학적 분석과 실험을 바탕으로 한 이공계 관점을, 단재고 학생들은 인문사회적 시각과 예술적 접근을 제시하며 학생 주도의 탐구 과정을 통해 서로의 관점을 공유했다.개회식에서 충북과학고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팀별 부스 운영과 자유 관람을 통한 산출물 공유가 이어졌으며, 폐회식은 베스트 탐구팀 시상과 단재고 밴드부 공연이 진행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장원숙 충북과학고등학교장은 “이번 학술제는 서로 다른 교육과정과 학교 문화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 뜻깊은 자리”라며, “학생들이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 시각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정관숙 단재고등학교장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융합 탐구를 통해 환경, 사회,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교과 간 경계를 넘는 탐구적 교육 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 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를 실천하는 데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출처 : 불교공뉴스(http://www.bzeronews.com)충북과학고와 단재고, 이공계와 인문사회의 융합으로 지식가능한 해법을 모색

등록일2025.08.16

충주미덕중, 개념기반교육과정(CBCI) 워크숍 열려

▲ 미덕중 IB학습 공동체 소속 교사들이 워크숍에 참석해 개념기반 교육과정(CBCI) 이론과 실제 단원 설계 능력을 심화하는 강의를 듣고 있다. 미덕중 제공충주미덕중(교장 이희영)이 2022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도입과 교사 주도성 강화를 위해 24~25일 CBCI(개념기반단원설계) 워크숍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CBCI 창안자 Erickson 박사와 Lanning 박사가 개발한 전문 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개념기반 교육과정(CBCI) 이론과 실제 단원 설계 능력을 심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총 12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미덕중 IB학습 공동체 소속 교사 32명이 참여해 교과군별 분임 활동을 펼치는 등 각 교과군별 IB수업과 평가에 대해 연구 시간을 갖게 된다.이 교장은 "2022개정 교육과정과 개념기반 교육과정은 토대를 같이 하고 있어 학생들 탐구력과 미래 사회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워크숍을 통해 교사들이 IB교육을 적용한 수업 설계에 자신감을 갖고 주도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출처 : 동양일보(http://www.dynews.co.kr)[원문자료] 충주미덕중, 개념기반교육과정(CBCI) 워크숍 열려

등록일2025.08.16

음성 감곡초, IB 월드스쿨 도입 준비...2일간 워크숍

음성 감곡초가 23∼24일 이틀동안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IBAP F2F SSW(아시아태평양 대면 학교 지원 방문)' 워크숍을 진행했다./음성교육지원청 제공[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감곡초가 23∼24일 이틀동안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IBAP F2F SSW(아시아태평양 대면 학교 지원 방문)'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 프로그램(PYP) 과정의 IB 월드 스쿨(IB World School) 도입을 준비 중인 감곡초가 IB 후보학교로서의 실행력을 점검하고, 전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의 공식 요청형(CAT1) 연수로, IB 리더십팀과 제주대학교 정승모 교수가 연수와 자문을 함께 진행했다.이번 연수의 주제는 'Building your IB Programme: Primary Years'로, IB 교육의 핵심 개념과 교수학습 접근법, 학습자 주도성, 개념 기반 탐구 수업 등의 내용이 총 10세션에 걸쳐 18시간 동안 심도 있게 다루어 진다. 또한, 학교에서 준비한 교육과정 문서(POI, UOI 플래너, 언어 및 평가 정책 등)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도 이뤄졌다.감곡초는 2025년 3월 IB 후보학교로 공식 등록됐다.2026년 IB 월드 스쿨 인증을 목표로 교육과정 정비와 교원 연수를 지속해 오고 있다.이번 워크숍에는 전 교원이 참여해 IB 실행 기반을 점검하고, 수업 현장에서의 적용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신경희 감곡초 교감은 "이번 워크숍은 감곡초가 IB 학교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전 교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B 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성과 개념 기반 수업이 살아 있는 교육과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인석 기자 seois65@jbnews.com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s://www.jbnews.com)[원문자료] 음성 감곡초, IB 월드스쿨 도입 준비...2일간 워크숍

등록일2025.08.16

(기사자료) [IB월드스쿨 꿈꾸는 충북 학교들-감곡초] IB 학교 새 도약 준비하는 감곡초...새로운 100년 '세계로 미래로'

▲ 음성 감곡초등학교 전경. 감곡초등학교 제공[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음성 감곡초는 ‘새로운 발상으로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여는 감곡 어린이’를 천명하고 있다.1923년 개교한 이 학교는 IB 교육으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있다. 100회 졸업식이 열린 지난해 IB 관심학교에 등록했고 올해 3월 후보학교로 승인받았다.음성 감곡초는 IB PYP(초등과정) 도입 과정에서 지역 서포터즈, 독서 기반 탐구, 학생자치·다모임을 핵심 축으로 삼아 운영 모델을 정비했다. IB 후보학교로서 학교문화, 교직원 역량, 프로그램 실천, 학부모와 지역사회 협력까지 다각적인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후보학교 요건을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3월에 IB 이해주간을 운영했고 5월에는 6학년을 대상으로 융합형 체험 학습인 ‘UOI(탐구 단원)+수학여행’을 수행했다. 5~6월 IB 프로그램 관련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적용했으며 6~7월에는 ‘IB 미니탐구(캐스 머독 또는 레이첼 프렌치)+UOI 1개’를 운영해 실질적 IB 교육실천을 강화했다.이처럼 속도감 있는 프로그램 실천을 위해선 교사들의 역량이 필수적이다. 음성 감곡초는 매주 목요일 8교시에 교직원 IB 학습공동체(GGPRC)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교사들의 IB 프로그램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렸다. 6월에는 IB 월드스쿨의 실제 수업을 참관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교육 현장의 IB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7월에는 전 교원이 IB 공식 인스쿨 워크숍에 참여해 심화 역량을 강화했다.든든한 지역사회의 지지도 있었다. 자발적 학부모 학습공동체 활동과 IB 이해 교육이 이어졌고 6월에는 교육감과 대화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IB 학부모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IB 서포터즈’는 수업을 지역으로 확장시켰다. 학부모·지역 인사가 프로젝트 멘토, 자료 큐레이터, 현장학습 파트너로 참여하고 학교는 발대·교육·활동·평가의 운영 사이클을 구축했다.학생자치 활동인 ‘자·신·감’(자율·신뢰·감사 가치)과 감곡 다모임은 학급·학년·전교 의제 설정·결정·실행을 학생 주도로 운영해 소속감과 책임의 구조화한다.내년 IB 월드스쿨 인증에 대비해 교육과정 정비와 교원 연수에도 힘을 쏟고 있다.지난달 23∼24일 이틀동안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IBAP F2F SSW(아시아태평양 대면 학교 지원 방문)’ 워크숍을 진행해 IB 후보학교로서의 실행력을 점검하고, 전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하반기에는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발걸음을 더욱 재촉할 계획이다. 3개의 UOI(탐구 단원)를 완성해 학생들에게 IB의 핵심 철학을 실천적으로 경험시키고 각 학년별 UOI 연수 및 검토를 진행해 해외 실제 운영사례와 학교별 맞춤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조장연 교장은 "교사들의 수업 혁신, 평가 개선을 위한 치열한 자기 연찬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IB 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성과 개념 기반 수업이 살아 있는 교육과정을 구현해 세상을 이해하고 더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7583)[원문자료] IB학교 새 도약 준비하는 감곡초...새로운 100년 '세계로 미래로'

등록일2025.08.21

(기사자료) [IB 월드스쿨 꿈꾸는 충북 학교들-충주미덕중] 끊임없는 질문, 토론...내년 IB 후보학교 목표 교육혁신 '속도'

▲ 충주 미덕중학교 전경. 미덕중학교 제공[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지난달 충주 미덕중에서 열린 ‘2025 교육감과의 대화, 국제 바칼로레아(IB)’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몰리는 등 IB 교육에 대한 교육가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볼 수 있었다.IB 학교는 준비, 관심, 후보학교를 거쳐 월드스쿨 인증을 받는다. 충주미덕중은 IB 관심학교로 내년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운영을 목표로 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 구성부터 교원 역량 강화, 학부모 및 학생 소통, 교육과정 실제 적용까지 구체적인 단계별 로드맵을 운용 중이다.상반기에는 다양한 IB 도입 기반 조성을 추진하며 학교 문화와 교육과정의 혁신에 집중했다. 3월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설명회와 IB 학교 운영 안내를 시작으로 학교 리더십팀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정기 운영했다. 매달 발행되는 교내 IB 뉴스레터도 IB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 매주 IB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개념기반탐구설계 독서토론 역량을 강화했다. 6월에는 1학기 간학문 융합수업이 공개됐고, 7월에는 IB 프로그램 탐구수업 설계를 완료했다.국내 최초의 공립 IB 월드스쿨 통합 학교인 안성죽산중 사례 나눔 연수와 충북 첫 IB 후보학교인 단재고 공개수업 참관 등 월드스쿨로 가기 위한 스텝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하반기에는 1학년 자유학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IB 수업이 시행된다. 8개 교과군 리더들이 MYP 이해 및 평가 기준 논의에 나서고, IB 월드스쿨 탐방 및 총 5개 카테고리의 IB PD(교원 전문성 개발) 워크숍도 계획돼 있다.충북의 IB 관심학교 절반 이상이 중학교다. PYP(초등과정), MYP(중학과정), DP(대입준비과정)로 이어지는 IB 교육은 DP가 핵심이지만 중학교들의 관심도 크다. 이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과도 관계 있다.교육부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감염병 대유행 및 기후·생태환경 변화, 인구 구조 변화 등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정했다. 추구하는 핵심역량은 자기주도성, 탐구 활용력, 융합 창의적 사고, 공감능력, 협력적 소통, 개방적·포용적 태도 등이다. IB 교육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닮았다.중학교의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시기는 올해 1학년, 내년 2학년이며 2027년부터 전 학년에 적용된다. IB 교육이 새로운 교육과정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충주미덕중은 사고와 탐구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이희영 교장은 "IB 교육은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 생각할 줄 알고 함께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수업에서 벗어나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탐구하는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문화를 확산시키고 교과 간 융합 수업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강화해 학습의 깊이를 더해 실생활과 연결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충주미덕중은 올해 안으로 IB 후보학교로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IB 후보학교 운영을 발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형 학교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의 중심이 되겠다는 목표다.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7502)[원문자료] 끊임없는 질문, 토론...내년 IB 후보학교 목표 교육혁신 '속도'

등록일2025.08.21

(기사자료) [IB월드스쿨 꿈꾸는 충북 학교들-동주초] 학생, 교사, 학부모 '동주 사명 선언문' 구성 …월드스쿨 향한 여정 시작

▲ 청주 동주초 전경.[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북 청주 동주초는 2023년 IB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7월 준비학교에 선정됐고 9월 관심학교에 등록했다. 올해 3월에는 도내 처음으로 IB 후보학교에 등록해 2026년 월드스쿨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그 도약의 시작점은 학교 구성원들의 협의였다. 지난해 11월 교사, 학부모, 학생의 교육 3주체 협의회를 꾸려 IB 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주초가 나아 갈 방향에 대한 ‘2025 동주 사명 선언문’을 함께 구성했다.IB 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과 교사의 교육활동 집중을 위해 담임교사의 업무를 과감하게 줄이고, 교사들의 의견을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협의의 과정을 수차례 거쳐왔다. 학교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해 전 교사가 IBO(국제바칼로레아기구) 워크숍에 참여하도록 했다.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제주 및 대구의 월드스쿨 코디네이터 교사의 특별 연수도 진행했다.학생자치회인 ‘IB 드리머’는 학교 현안에 대한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IB 학습자상을 구현하기 위해 매월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4월에는 산불 이재민 돕기 활동을 통해 배려하는 사람의 가치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6월 등굣길 버스킹 활동을 통해 도전하는 사람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학부모 서포터즈’는 교육의 동반자로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함께 공부하며 학교 교육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동주초는 준비 학교 기간부터 국가 수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분석해 초학문적 주제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개념 기반 학습은 제롬 브루너의 발견학습과 스캐폴딩(scaffolding) 개념 및 비고츠키의 구성주의 학습이론을 바탕으로 하며, 학습 주제에 대한 실제의 사실을 경험한 학생들이 알게 된 내용을 기본 개념으로 구성하고, 이를 토대로 학습자 간의 협의와 소통을 통해서 일반화 개념을 도출해 내는 수업을 진행한다.학생들은 1년동안 6개의 초학문적 주제를 학년 수준에 맞게 구성해 수업을 운영하는데, 2학년 학생들은 우리가 속한 공간과 시간이라는 초학문적 주제에 대해 마을의 모습을 형태적으로 탐구하고, 사람들 사이의 연결성을 직업적 측면에서 탐구 조사하며, 우리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자신의 책임을 알아보는 탐구의 과정을 가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람들은 마을 공동체 속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하며 더불어 살아간다라는 중심 아이디어를 구성해 낼 수 있다.이러한 수업의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을 구성하는 지식적인 개념의 구성 뿐만 아니라, 마을을 구성하는 사람들간의 관계, 아울러 마을을 위한 스스로의 역할까지 사고와 행동의 영역으로 학습이 확대될 수 있다.김미영 교장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어떤 마음으로 배우는가, 어떤 학교로 세워져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교육의 근원적인 질문"이라며 "미래 교육이라는 IB PYP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하면서 참 배움과 성장·탐구의 과정을 통해 교사와 학생 구성원들이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우리 교육의 근본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원문자료] 학생, 교사, 학부모 '동주 사명 선언문' 구성...월드스쿨 향한 여정 시작

등록일2025.08.21

(기사자료) [관심학교-중앙탑고] 지역과 상생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세계시민의 터

▲ 충주 중앙탑고 천체동아리 회원들이 천체망원경을 살펴보고 있다.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중앙탑고는 초대 정덕화 교장을 필두로 2023년 3월 1일에 개교한 3년 차 신생 학교다. 올해 입학한 7개 반의 1학년을 포함, 2학년 8개 반, 3학년 8개 반으로 2025년에 비로소 학교의 모든 구성원을 갖추게 됐다.여러 교직원의 손길이 곳곳에 녹아있는 학교 건물로 들어서면 커다란 채광창으로 환한 빛이 쏟아져 들어오고 넓은 복도가 쾌적함을 제공해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또 1층에 위치한 개방형 도서관, 외부 계단을 통해 바로 출입할 수 있는 2층 체육관 등 학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다양한 시설물이 배치돼 있어 밝고 활기가 넘치는 학생들을 어디서든 쉽게 만나게 된다. 이 활기와 에너지야말로 중앙탑고를 설명하는 가장 큰 특징이다.학생 개인의 진로 적성에 최적화 지원‘최선을 다하여 사는 것이 아름답다’는 큰 뜻 아래,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공부를, 운동을 잘하는 사람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진로와 적성에 맞는 목표를 세울 수 있게끔 적극 지원하고 있다.총 32개로 구성된 동아리만 보아도 쉽게 그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대입을 의식해 학업과 관련된 동아리가 중심이 되는 요즘 고등학교의 분위기와 달리 스포츠 관련 동아리, 혼합아트 동아리, 밴드 동아리, 뮤지컬 제작 동아리 등 학생들의 다채로운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동아리가 다수 운영되고 있다.영화 감상 동아리, 천체 관측 동아리 등 최근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순수한 흥미와 취미를 가득 즐길 수 있는 동아리에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그뿐 아니라 자율동아리로 운영되는 방송반은 아나운서, 작가 등으로 구성해 점심시간 자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열정 넘치는 학생들의 적극적 활동을 엿볼 수 있다.동아리 시간이 되면 학생들의 생기와 활기가 학교에 가득 차오른다.학업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다. 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학업 계획을 세우고 고교학점제를 활용해 본인의 진로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매해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교과 교사들과 1대1 교과 상담을 통해 다양한 과목의 특성과 진로 적합성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고교학점제 캠프를 통한 ‘직업 가치관 파악 및 직업 이해’, 애니어그램 검사 등 자신에 대해 먼저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 충북대입지원단 소속 교사를 활용해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점에서 진학 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일반적인 교육과정 박람회보다 차별화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으로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꿈과 끼를 펼칠 다양한 무대2024년에는 1년간 학급에서 활동한 내용을 발표하는 ‘학급 특색 결과 발표회’, 세계 시민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세계 시민 심화 컨퍼런스’, 보다 깊이 있는 지식 탐구의 기회를 마련하는 ‘학술제’, 음악적·예술적 재능을 겨루는 ‘탑콰이어 페스티벌’과 ‘학교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학생들은 발표자로, 준비 위원으로, 관람자로 참여하면서 열정과 노력을 함께 나누고 서로가 서로를 위한 교학상장을 경험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캠페인, 지역 이웃 돕기 봉사, 지역 노인정 봉사, 지역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활동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특히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 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학습에만 매몰되지 않으며 학생들을 바르게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일상 속 운동을 생활화하는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 봄, 인문 고전 독서교육과 연계한 프로젝트 ‘다독다독’ 등 학생의 인격적, 신체적 성장 역시 중요하게 여긴다. 또 교사와 함께하는 사기충전 탐험활동,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카라반 캠핑 등 사제동행의 많은 활동에서 끈끈하고 탄탄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많은 애정과 열정이 하나로 뭉쳐 단순합 이상의 에너지를 생산해 내고 있다.미래를 위한 변화 IB 학교중앙탑고는 2024년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te) 준비학교를 거쳐 2025년 관심학교 단계를 밟고 있다. AI의 기술 발전과 글로벌 정치, 경제의 변화 등 국제적 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미래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사 연수 및 연구회 실시, 국제 바칼로레아 공식 워크숍 참가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IB에 한발씩 다가가고 있습니다.중앙탑고는 다양한 교육 방향을 적극적으로 탐색해 지역사회 협력학교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동체와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세계 시민 역량을 갖춘 사람,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지닌 사람,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다름을 인정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줄 아는 사람을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출처 : 동양일보(http://www.dynews.co.kr)[원문자료] 중앙탑고, 지역과 상생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세계시민의 터

등록일202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