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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고, 202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시작

▲ 단재고등학교는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7월 전교생이 참여하는 교내 학술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다’ 행사 모습. / 단재고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단재고등학교는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단재고는 올해 3월 개교해 충북 최초 IBDP 후보학교다.IBDP는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 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me)의 약자로, 국제 바칼로레아(IB)에서 운영하는 만 16~19세 학생 대상의 2년 과정 대학 예비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이에따라 단재고는 토의·토론 수업, 발표형 수업, 에세이 및 프로젝트형 수업, 논·서술형 평가 등을 운영하며 학생 주도적 학습을 강화하고 있다.▲ 단재고 전경./ 단재고원서 접수는 단재고 본관 1층 원서접수처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접수는 22일 도착분까지 가능하다.학교는 ▷일반 전형 16명 ▷지역우선 전형 6명 ▷사회통합 전형 10명 등 총 32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단재고 입학 전형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평가(300점)와 글쓰기(200점)를 합산해 모집 정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을 60점으로 환산하고, 심층 면접(40점)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특히 1단계 글쓰기 평가는 오는27일 단재고에서 원서를 접수한 전원을 대상으로 치러진다.정관숙 교장은 “단재고의 설립 취지에 맞는 토의·토론, 발표, 글쓰기에 강점을 가진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박은지 기자 starj3522@jbnews.com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s://www.jbnews.com)(원문자료) 단재고, 202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시작

등록일2025.09.14

제천여중, 학부모와 IB 교육철학 공유

제천여중이 나는 IB 학부모입니다'의 저자 이혜선 작가를 초청해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 IB 연수'를 열고 있다.[충북일보]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10일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부모 대상 IB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학교 도서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나는 IB 학부모입니다'의 저자 이혜선 작가를 초청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필수적인 IB 프로그램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IB의 교육철학을 상세히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여기에 가정에서 IB 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과 방식 등 실용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IB 프로그램의 교육 철학은 물론 실제 학교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학부모로서 아이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경원 교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님들이 IB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철학을 충분히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핵심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제천여중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함께 IB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원문자료) 제천여중, 학부모와 IB 교육철학 공유

등록일2025.09.14

충주교육청, 초등 교원 대상 'IB 프로그램 특강' 운영

[충북일보]충주교육지원청은 11일 관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 미래 역량을 키우는 IB 프로그램 특강'을 운영했다.이번 특강은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의 핵심 철학과 교수·학습 접근 방식을 이해하고, 교사들의 탐구 중심 수업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강은 IB PYP 후보학교로 승인된 동주초등학교 정재영 교사가 맡아 IB 교육과정과 개념 기반 탐구 수업, 후보학교 운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또 참여 교원들은 수업과 평가 운영 과정에서의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 교사는 "IB 프로그램이 강조하는 학생 중심 수업과 성찰 중심 평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초등 교원들이 IB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주교육청은 오는 18일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에 생기를 불어넣는 탐구·사고·소통의 힘, IB 프로그램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충주 / 윤호노기자(원분자료) 충주교육청, 초등 교원 대상 'IB 프로그램 특강' 운영

등록일2025.09.14

윤건영 교육감, IB와 함께 하는 미래교육 방향 제시

▲ 충청북도교육청은 청주 솔밭중에서 ‘2025 교육감과의 대화 국제 바칼로레아(IB)’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은 대구 IB 월드스쿨 포산고 졸업생 김소혜(서울시립대 재학)이 참여해 IB 교육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 성장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충북교육청[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청주 솔밭중에서 ‘2025 교육감과의 대화 국제 바칼로레아(IB)’ 자리를 마련했다.9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주 지역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충북 미래 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윤건영 충북교육감은 ‘IB와 동행하는 충북교육’을 주제로 ▷충북교육의 변화와 성장 ▷함께 성장하는 IB 평가 ▷협력과 상생의 인재를 기르는 IB 교육 등 미래교육 패러다임과 충북 IB 교육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청주 솔밭중에서 ‘2025 교육감과의 대화 국제 바칼로레아(IB)’ 자리를 마련했다. / 충북교육청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IB 교육에 대해 학부모와 교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례로 학부모로서 가정에서는 어떤 지원을 해줘야 하는지, 향후 IB 학교는 어느 정도 확대되는지, IB학교 우수사례 확산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높은 관심만큼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밖에 대구 IB 월드스쿨 포산고 졸업생 김소혜(서울시립대 재학)학생이 참여해 IB 교육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 성장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윤건영 교육감은 “IB 교육은 학생 주도성을 키우고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충북 IB 교육이 미래교육의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은지 기자starj3522@jbnews.com(원문자료) 윤건영 교육감, IB와 함께 하는 미래교육 방향 제시

등록일2025.09.14

충북교육청, '2025. IB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 교원 직무연수' 개최

충북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교원연수관에서 도내 IB 학교 교원 55명, 일반학교 교원 55명 등 110명을 대상으로 ‘2025. IB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 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교원연수관에서 도내 IB 학교 교원 55명, 일반학교 교원 55명 등 110명을 대상으로 ‘2025. IB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 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IB 프로그램의 수업·평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한국교원대 IBEC 담당 교수 및 국제학교 교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였고, 참가자들은 ▲ IB 교육 철학과 평가 체제 이해▲ 수업 설계와 과제 개발 ▲ 사례 분석 및 피드백 실습 등 단원 계획 설계 및 실행 과정을 학교급별로 심도 있게 탐구하며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충북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교원연수관에서 도내 IB 학교 교원 55명, 일반학교 교원 55명 등 110명을 대상으로 ‘2025. IB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 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제공특히, 소그룹 협력 워크숍과 심화 토론을 통해 설계한 개념기반 탐구수업 과정안과 채점기준표 등 연수 결과물은 추후 IB 수업·평가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공유할 계획이다.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IB 수업·평가 전문성은 학생의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IB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IB 프로그램 운영의 질적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충북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교원연수관에서 도내 IB 학교 교원 55명, 일반학교 교원 55명 등 110명을 대상으로 ‘2025. IB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 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제공(원문자료) 충북교육청, '2025. IB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 교원 직무연수' 개최

등록일2025.09.14

(기사자료) [IB월드스쿨 꿈꾸는 충북 학교들-감곡초] IB 학교 새 도약 준비하는 감곡초...새로운 100년 '세계로 미래로'

▲ 음성 감곡초등학교 전경. 감곡초등학교 제공[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음성 감곡초는 ‘새로운 발상으로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여는 감곡 어린이’를 천명하고 있다.1923년 개교한 이 학교는 IB 교육으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있다. 100회 졸업식이 열린 지난해 IB 관심학교에 등록했고 올해 3월 후보학교로 승인받았다.음성 감곡초는 IB PYP(초등과정) 도입 과정에서 지역 서포터즈, 독서 기반 탐구, 학생자치·다모임을 핵심 축으로 삼아 운영 모델을 정비했다. IB 후보학교로서 학교문화, 교직원 역량, 프로그램 실천, 학부모와 지역사회 협력까지 다각적인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후보학교 요건을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3월에 IB 이해주간을 운영했고 5월에는 6학년을 대상으로 융합형 체험 학습인 ‘UOI(탐구 단원)+수학여행’을 수행했다. 5~6월 IB 프로그램 관련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적용했으며 6~7월에는 ‘IB 미니탐구(캐스 머독 또는 레이첼 프렌치)+UOI 1개’를 운영해 실질적 IB 교육실천을 강화했다.이처럼 속도감 있는 프로그램 실천을 위해선 교사들의 역량이 필수적이다. 음성 감곡초는 매주 목요일 8교시에 교직원 IB 학습공동체(GGPRC)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교사들의 IB 프로그램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렸다. 6월에는 IB 월드스쿨의 실제 수업을 참관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교육 현장의 IB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7월에는 전 교원이 IB 공식 인스쿨 워크숍에 참여해 심화 역량을 강화했다.든든한 지역사회의 지지도 있었다. 자발적 학부모 학습공동체 활동과 IB 이해 교육이 이어졌고 6월에는 교육감과 대화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IB 학부모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IB 서포터즈’는 수업을 지역으로 확장시켰다. 학부모·지역 인사가 프로젝트 멘토, 자료 큐레이터, 현장학습 파트너로 참여하고 학교는 발대·교육·활동·평가의 운영 사이클을 구축했다.학생자치 활동인 ‘자·신·감’(자율·신뢰·감사 가치)과 감곡 다모임은 학급·학년·전교 의제 설정·결정·실행을 학생 주도로 운영해 소속감과 책임의 구조화한다.내년 IB 월드스쿨 인증에 대비해 교육과정 정비와 교원 연수에도 힘을 쏟고 있다.지난달 23∼24일 이틀동안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IBAP F2F SSW(아시아태평양 대면 학교 지원 방문)’ 워크숍을 진행해 IB 후보학교로서의 실행력을 점검하고, 전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하반기에는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발걸음을 더욱 재촉할 계획이다. 3개의 UOI(탐구 단원)를 완성해 학생들에게 IB의 핵심 철학을 실천적으로 경험시키고 각 학년별 UOI 연수 및 검토를 진행해 해외 실제 운영사례와 학교별 맞춤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조장연 교장은 "교사들의 수업 혁신, 평가 개선을 위한 치열한 자기 연찬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IB 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성과 개념 기반 수업이 살아 있는 교육과정을 구현해 세상을 이해하고 더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7583)[원문자료] IB학교 새 도약 준비하는 감곡초...새로운 100년 '세계로 미래로'

등록일2025.08.21

(기사자료) [IB 월드스쿨 꿈꾸는 충북 학교들-충주미덕중] 끊임없는 질문, 토론...내년 IB 후보학교 목표 교육혁신 '속도'

▲ 충주 미덕중학교 전경. 미덕중학교 제공[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지난달 충주 미덕중에서 열린 ‘2025 교육감과의 대화, 국제 바칼로레아(IB)’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몰리는 등 IB 교육에 대한 교육가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볼 수 있었다.IB 학교는 준비, 관심, 후보학교를 거쳐 월드스쿨 인증을 받는다. 충주미덕중은 IB 관심학교로 내년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운영을 목표로 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 구성부터 교원 역량 강화, 학부모 및 학생 소통, 교육과정 실제 적용까지 구체적인 단계별 로드맵을 운용 중이다.상반기에는 다양한 IB 도입 기반 조성을 추진하며 학교 문화와 교육과정의 혁신에 집중했다. 3월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설명회와 IB 학교 운영 안내를 시작으로 학교 리더십팀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정기 운영했다. 매달 발행되는 교내 IB 뉴스레터도 IB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 매주 IB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개념기반탐구설계 독서토론 역량을 강화했다. 6월에는 1학기 간학문 융합수업이 공개됐고, 7월에는 IB 프로그램 탐구수업 설계를 완료했다.국내 최초의 공립 IB 월드스쿨 통합 학교인 안성죽산중 사례 나눔 연수와 충북 첫 IB 후보학교인 단재고 공개수업 참관 등 월드스쿨로 가기 위한 스텝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하반기에는 1학년 자유학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IB 수업이 시행된다. 8개 교과군 리더들이 MYP 이해 및 평가 기준 논의에 나서고, IB 월드스쿨 탐방 및 총 5개 카테고리의 IB PD(교원 전문성 개발) 워크숍도 계획돼 있다.충북의 IB 관심학교 절반 이상이 중학교다. PYP(초등과정), MYP(중학과정), DP(대입준비과정)로 이어지는 IB 교육은 DP가 핵심이지만 중학교들의 관심도 크다. 이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과도 관계 있다.교육부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감염병 대유행 및 기후·생태환경 변화, 인구 구조 변화 등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정했다. 추구하는 핵심역량은 자기주도성, 탐구 활용력, 융합 창의적 사고, 공감능력, 협력적 소통, 개방적·포용적 태도 등이다. IB 교육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닮았다.중학교의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시기는 올해 1학년, 내년 2학년이며 2027년부터 전 학년에 적용된다. IB 교육이 새로운 교육과정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충주미덕중은 사고와 탐구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이희영 교장은 "IB 교육은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 생각할 줄 알고 함께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수업에서 벗어나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탐구하는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문화를 확산시키고 교과 간 융합 수업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강화해 학습의 깊이를 더해 실생활과 연결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충주미덕중은 올해 안으로 IB 후보학교로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IB 후보학교 운영을 발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형 학교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의 중심이 되겠다는 목표다.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7502)[원문자료] 끊임없는 질문, 토론...내년 IB 후보학교 목표 교육혁신 '속도'

등록일2025.08.21

(기사자료) [IB월드스쿨 꿈꾸는 충북 학교들-동주초] 학생, 교사, 학부모 '동주 사명 선언문' 구성 …월드스쿨 향한 여정 시작

▲ 청주 동주초 전경.[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북 청주 동주초는 2023년 IB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7월 준비학교에 선정됐고 9월 관심학교에 등록했다. 올해 3월에는 도내 처음으로 IB 후보학교에 등록해 2026년 월드스쿨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그 도약의 시작점은 학교 구성원들의 협의였다. 지난해 11월 교사, 학부모, 학생의 교육 3주체 협의회를 꾸려 IB 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주초가 나아 갈 방향에 대한 ‘2025 동주 사명 선언문’을 함께 구성했다.IB 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과 교사의 교육활동 집중을 위해 담임교사의 업무를 과감하게 줄이고, 교사들의 의견을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협의의 과정을 수차례 거쳐왔다. 학교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해 전 교사가 IBO(국제바칼로레아기구) 워크숍에 참여하도록 했다.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제주 및 대구의 월드스쿨 코디네이터 교사의 특별 연수도 진행했다.학생자치회인 ‘IB 드리머’는 학교 현안에 대한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IB 학습자상을 구현하기 위해 매월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4월에는 산불 이재민 돕기 활동을 통해 배려하는 사람의 가치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6월 등굣길 버스킹 활동을 통해 도전하는 사람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학부모 서포터즈’는 교육의 동반자로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함께 공부하며 학교 교육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동주초는 준비 학교 기간부터 국가 수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분석해 초학문적 주제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개념 기반 학습은 제롬 브루너의 발견학습과 스캐폴딩(scaffolding) 개념 및 비고츠키의 구성주의 학습이론을 바탕으로 하며, 학습 주제에 대한 실제의 사실을 경험한 학생들이 알게 된 내용을 기본 개념으로 구성하고, 이를 토대로 학습자 간의 협의와 소통을 통해서 일반화 개념을 도출해 내는 수업을 진행한다.학생들은 1년동안 6개의 초학문적 주제를 학년 수준에 맞게 구성해 수업을 운영하는데, 2학년 학생들은 우리가 속한 공간과 시간이라는 초학문적 주제에 대해 마을의 모습을 형태적으로 탐구하고, 사람들 사이의 연결성을 직업적 측면에서 탐구 조사하며, 우리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자신의 책임을 알아보는 탐구의 과정을 가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람들은 마을 공동체 속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하며 더불어 살아간다라는 중심 아이디어를 구성해 낼 수 있다.이러한 수업의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을 구성하는 지식적인 개념의 구성 뿐만 아니라, 마을을 구성하는 사람들간의 관계, 아울러 마을을 위한 스스로의 역할까지 사고와 행동의 영역으로 학습이 확대될 수 있다.김미영 교장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어떤 마음으로 배우는가, 어떤 학교로 세워져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교육의 근원적인 질문"이라며 "미래 교육이라는 IB PYP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하면서 참 배움과 성장·탐구의 과정을 통해 교사와 학생 구성원들이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우리 교육의 근본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원문자료] 학생, 교사, 학부모 '동주 사명 선언문' 구성...월드스쿨 향한 여정 시작

등록일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