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잡곡으로 만든 오감만족 전통음식 체험 실시!

□ 청주 동화초등학교(교장 조은성) 4학년은 청주시와 (사)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5. 충북 식생활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3회기 동안 체험 연계 학교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이 프로그램은 먹거리에 대한 이론부터 텃밭, 농업·농촌 체험을 연계하는 식생활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국내산·지역산 농산물에 대한 관심 및 환경의 가치를 이해하는 식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으로 계획되었다.

□ 전통모(다다조, 흙갱, 가위찰) 3가지 심기, 쌀에 대해 알아보기, 7가지 밥 소믈리에 되어보기 등을 시작으로 8월 21일(목)에는 벼 관찰하기, 콩 및 잡곡에 대해 알아보기, 밥상 차려보기, 궁중 떡볶이 만들기 및 식혜를 그리고 마지막 3회기인 9월 26일(목)에는 쌀 수확하기, 지역 제철 먹거리 알아보기, 과일 찹쌀떡 및 오미자화채 만들기를 맛보면서 오감만족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 밥상차리기 교구를 만져보던 강다은 학생은“식생활 물레방아를 배워보니 쌀, 콩, 잡곡들이 좋은 건강한 먹거리인지 알게 되었어요. 오늘 궁중떡볶이도 만들어 먹어 보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이제는 밥에 섞여있는 잡곡과 콩도 골라내지 않고 먹으려고 노력해 볼거예요.”라고 소감문을 작성해 주었다.

□ 조은성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과 농업의 가치를 체감하며 생태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자리였다”며 “전통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우리 문화와 지혜가 담긴 소중한 자산이다.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실천 중심 체험활동을 통해 생태·환경보호 및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