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전통을 이어가는 청주교대부설초 소리아띠 국악단 제20회 정기연주회 준비‘박차’

- 청주교대부설초, 창단 21주년 기념 제20회 정기 연주회 공연 준비 -

□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김성완)는 소리아띠 국악단 130여명의 학생들은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무더운 방학에도 열정적인 준비에 한창이다.

□ 2005년 창단된 소리아띠 국악단은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익히고 계승하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지역 사회에 꾸준한 감동을 전해왔다. 매년 열리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뛰어난 기량과 창의적인 무대 구성이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 이번 제20회 정기연주회는 그 정점이라 할 수 있다.

□ 특히 이번 연주회는 국악관현악곡 작곡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조원행 작곡가가 소리아띠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 곡은 소리아띠를 졸업한 선배들과의 특별한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이미 성인, 중‧고등학생이 된 선배들과 초등학교 후배들이 세대를 이으며 선후배가 함께 꾸미는 무대는 관객에게는 특별한 감동을,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 제20회 연주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은 방학 기간에도 자발적으로 국악수련학교 연습에 참여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습은 단원들 간의 팀워크를 다지고, 집중적인 합주와 무대 연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한 과정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악기 연습은 물론, 전통음악의 깊이를 알기 위한 이론 교육, 국악 진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며 하루하루를 값지게 보내고 있다.

□ 김성완 교장은“학생들이 단순히 연주자가 아닌, 우리 음악의 전통을 계승하며 모두가 공연의 주인공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연습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는 그동안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청주교대부설초 소리아띠 국악단의 제20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9월 30일 화요일 저녁 7시, 충북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학생·학부모·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