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시원한 음악으로 물렀거라!

- [증안초 악동밴드] 양성평등 회복과 실천의 등굣길 버스킹 행사 열어-

청주 증안초등학교(교장 김백락) 밴드부는 7월 15일, 17일 (화, 목) 양일간 4팀의 버스킹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증안초 ‘악동밴드’는 나다움 찾기, 양성평등 회복과 실천 의미를 담아 밴드 공연을 선보였다. 새롭게 8곡을 연습하여 공연한 이날 특히, 10cm‘너에게 닿기를’노래는 학교 생활에서의 즐거웠던 순간을 회상하고, 양성평등 의미를 담아 학생이 직접 노랫말을 새로 써 불렀다. 신나고 멋진 공연은 폭염에 지친 증안초 학생들과 주변 마을 사람들이 잠시 더위를 잊게 해줄 행복한 단비였다.

올해로 2년차인 증안초 ‘악동밴드’부는 2024년도 6명의 학생으로 시작하여 현재 3~6학년 학생 40여명, 7개의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일 매일 학교와 가정에서 꾸준히 연습하는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노력으로 지난 3월 교내 학교폭력예방교육 공연, 5월 스승의날 사기충전 페스티벌 공연을 주도 하였다.

행사에 관객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너무 덥고 힘들었는데, 이런 깜짝 공연이 있어서 학교오는 길이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김백락 교장은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과 학생들을 격려하며“학기를 마무리하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우리 마을과 학생들 모두 폭염에 지치고 힘들었지만 오늘 이 시원한 음악을 마음에 품고 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 고 전했다.

증안초 악동밴드부의 공연영상은 유튜브에 ‘증안초 밴드’,‘악동밴드’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