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음 공동교육과정, 현장체험학습 실시
–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 청주랜드 어린이 체험관 방문–
대길초등학교(교장 윤원자)는 7월 9일(화), 초이음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석성초, 북이초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세 학교가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 창의성, 협력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에는 서청주 롯데시네마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관람했다. 곰과 생쥐의 따뜻한 우정을 다룬 이 작품은 학생들에게 편견을 극복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전해주었다. 관람 후 학생들은 서로의 감상을 자연스럽게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청주랜드 어린이 체험관에서 ‘변신의 물’, ‘모험의 땅’, ‘환상의 빛’ 등 다양한 전시관을 돌며 체험활동을 이어갔다. ‘변신의 물’에서는 물의 상태 변화와 순환 과정을 실험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웠고, ‘모험의 땅’에서는 다양한 장애물을 넘으며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환상의 빛’ 전시관에서는 색과 빛의 조화를 직접 경험하며 창의력을 자극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조를 이뤄 활동하며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고, 일부는 타 학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등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윤원자 교장은 “이번 활동은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교육적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넓은 배움의 장을 열어주겠다”고 밝혔다.
이번 초이음 활동은 학교 간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실현하는 좋은 사례로, 참여 학생들 역시 “재미있고 유익한 하루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