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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 속에 시가 머무는 자리!
- 함민복 시인, 중학생 대상 강연 열려 -
옥산중학교(교장 최시선)에서는 7월 8일(화)‘시님 만나러 가는 길’이란 주제로 함민복 시인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은 문학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시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학생들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함민복 시인은 “시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평범한 순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준다”며 삶과 가까운 시의 의미를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진솔하게 풀어냈다. 학생들은 시인이 직접 겪은 경험과 대표 시집의 구절들을 들으며 시가 단지 교과서 속 문학이 아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말미에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시를 쓸 때의 마음가짐, 소재를 찾는 방법,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했고 함 시인은 자신의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설명하며 따뜻하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시는 마음의 소리를 듣는 훈련”이라는 함 시인의 말은 많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옥산중 1학년에 재학중인 권세경 학생은 “시를 어렵게만 느꼈는데 오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나도 일상의 감정을 시로 써 보고 싶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에게 시를 통한 자기 표현과 감성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많은 이들이 시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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