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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남성초,“학교 숲이 살아있다”

  • 작성자 충북교육소식 관리자
  • 등록일2025.06.27.
  • 조회수16
남성초,“학교 숲이 살아있다”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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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초,“학교 숲이 살아있다

- 학생 주도 환경 교육으로 생태 감수성 키워 -

 

청주 남성초등학교(교장 황은숙)626() 학교 숲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주도적인 탐구와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교육은 숲 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되었으며, 전교생이 학교 숲을 탐방하며 다양한 수목의 생태적 특성과 역할에 대해 배웠다. 학생들은 나뭇잎과 가지 등 자연물을 직접 채취해 관찰하고, 각 식물의 특징을 기록해 생태 표본을 제작했다.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오감을 통해 느끼고,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목 해설 영상이다. 학생들은 학교 숲의 나무 중 하나를 선정해, 해당 수목의 이름과 생김새, 생태적 특성 등을 소개하는 약 1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했다. 이후 이 영상은 QR 코드로 변환되어 수목 팻말과 함께 부착되었으며, 학교를 방문하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QR을 스캔해 학생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이 만든 이 팻말은 단순한 안내 표지를 넘어, 배운 내용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발휘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또한 학교 숲을 살아있는 생태 자료실로 탈바꿈시키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남성초등학교 김유현 교사는 이번 환경 교육은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만든 영상과 팻말이 학교의 생태 환경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 숲을 중심으로 학생 중심의 생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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