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재미있게 몸소 체험해요!
- 우암초, 찾아가는 이동과학교실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우암초등학교(교장 김윤구)는 6월 18일(수) 5~6학년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과학교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생생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실험과 체험 활동을 지도했다.
프로그램은 총 6차시로 구성되어 각 학급별로 2차시씩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직접 실험하고 결과를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 개념을 스스로 깨우치는 활동 중심 수업에 적극 참여했다.
5학년 학생들은 ‘쏟아지지 않는 컵’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성의 개념을 배우고, 컵을 기울여도 물이 쏟아지지 않는 원리를 실험으로 알아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직접 쏟아지지 않는 컵을 만들어보는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6학년은 ‘소리가 그리는 그림’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소리의 다양한 성질을 알아보고, 소리의 모양을 시각적으로 관찰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6학년 과학 교과 ‘빛과 파동’ 단원과도 연계되어, 학생들의 교과 학습과 체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박미나 학생은 “소리도 모양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기계에 소리를 들려주니 그림이 나타나서 신기했어요. 과학이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은 과학을 더욱 가깝고 흥미롭게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김윤구 교장은 “이번 이동과학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과학을 단순한 지식이 아닌 생활 속 원리로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