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발자취로 천년을 도약할 오송초
- 개교 100주년 기념식 성료 -
청주 오송초등학교(교장 배광일), 총동문회(회장 윤광우)가 10일 일송관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송초는 1925년 5월 7일 강외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고, 지난 7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장을 가득 메운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은 오송초의 새로운 1000년의 도약을 축하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식은 재학생들의 리코더 앙상블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학교 발자취 동영상 시청, 공로패 및 장학금(500만원) 전달에 이어 졸업생 초대가수(이동준)의 무대로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마지막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윤광우 총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선‧후배 동문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오송초 100주년 역사의 자부심을 갖고 동문 전체가 하나가 되는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학생 대표 학생회장 박치황군은 “100년의 역사 깊은 학교에 다니게 돼 자랑스러워요. 앞으로는 제가 선배들의 뒤를 이어 학교를 빛내겠다”며 학교에 다니는 자긍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