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덕중, ‘2025 교육실습 협력학교’로 예비교사 양성에 앞장서
-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실습 운영 통한 교직 전문성 함양 지원 -
충북 청주 경덕중학교(교장 예종희)는 2025학년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교육실습 협력학교로서, 지난 4월 21일(월)부터 5월 16일(금)까지 4주간 ‘예비교사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실습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생 총 24명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직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경덕중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실습 협력학교로서, 교원양성대학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실습 전 사전 준비부터 수업 실습, 실무 실습, 사후 평가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실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습생들은 담임 및 교과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실시간 수업 참관과 실습을 경험하며 교사의 역할과 책무를 깊이 이해하게 된다. 실습생들은 수업 외에도 학급 담임교사와 함께 조종례, 생활지도, 상담 활동 등을 수행하며 교사로서의 자세를 몸소 익히게 된다. 한 실습생은 “교육 실습 경험이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 특히 학생들과 소통을 하며, 교사가 되었을 때 어떤 방향의 교육을 실천할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덕중학교의 학교숲에 가득 핀 꽃들만큼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실습생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학생 상담, 생활지도, 학교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도 포함된 이번 실습은 실무 특강,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도 함께 이루어져 예비교사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주에는 실습생 대표의 공개 수업이 진행되며, 수업 후에는 교사들과 함께 협의회를 통해 수업을 성찰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실습 운영은 교사와 예비교사 모두에게 교육적 동반 성장의 장이 되었으며, 지역사회 교원 양성의 중심축으로서 경덕중학교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예종희 교장은 “예비교사들이 학생들과 소통하며 교육 현장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교사 역할을 넘어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사범대학과의 연계를 지속하여 실습의 질을 높이고, 예비교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덕중학교는 앞으로도 교육실습 협력학교로서 교육 현장의 문을 활짝 열고, 미래 교사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