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초, 수학축제로 수학의 즐거움을 깨우다
- 전통놀이와 수학이 만나 수학능력 키우는 활동 열어 -
산성초등학교(교장 이정애)는 5월 1일(목) 전교생이 함께하는 ‘생생수학통 수학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전통놀이와 융합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 놀이마당에서 열린 축제는 학생자치회의 주도로 운영되었으며, 다양한 수학 활동 부스가 마련되었다. 특히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 우리 전통놀이를 수학과 연결한 체험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윷놀이 체험에서는 윷의 확률과 이동 경우의 수를 직접 실험하며 익힐 수 있었고, 제기차기 부스에서는 제기를 차며 시간, 회전수, 평균 횟수를 측정해 통계 자료를 활용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또한, 투호 게임에서는 일정한 거리에서 투호를 던지며 점수에 따른 계산 문제를 해결했고, 딱지치기 체험에서는 면적 비교와 힘의 방향을 고려한 과학적 요소까지 더해져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게임하면서 수학 공부도 되어서 재미있었다”, “수학이 이렇게 흥미로운 줄 몰랐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축제를 총괄한 김현덕 교사는 “수학이 교과서 속 개념을 넘어서 일상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과목임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정애 교장은 “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생생수학통 수학축제’는 놀이와 학습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교육의 장이 되었으며, 산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