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봄나물 비빔밥 가게’에 초대해요
청주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표찬수)은 4월 29일(화) 3, 4, 5세 모든 유아가 놀이실에 모여 ‘봄나물 비빔밥 가게’를 열었다.
이번 활동은 4세반 유아들이 ‘봄’주제를 전개하며 ‘봄나물’에 관심이 생겨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봄나물 동화를 듣고 봄나물 체조를 만들고 요리활동까지 계획하여‘달팽이 비빔밥 가게’를 정한 후, 다른 반 친구들과 함께 봄의 맛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봄나물 비빔밥 가게를 열었다.
전체 유아들이 놀이실에 모여 교사가 직접 제작한 재미있는 봄나물 동화를 듣고 다양한 봄나물의 좋은 점을 감상한 후 데친 냉이, 참나물, 취나물, 달래비빔장을 밥에 골고루 섞어 비빔밥을 만들어 나누어 먹었다. 비빔밥을 맛본 4세 유아는 “내가 고른 냉이가 들어가서 더 맛있어요!”라며 좋아했고, 5세 형님은 “비빔밥을 먹으니까 봄이 입안에 들어온 것 같아요!”라고 기뻐했다. 또한 평소 편식이 심하던 3세 유아는 “맛있어요. 한그릇 더 주세요”하며 두그릇을 먹었다.
표찬수 원장은 “놀이중심교육과정을 하며 유아들의 관심을 건강한 먹거리로 확장하여 의미있는 배움이 일어나게 하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소통, 배려, 협동의 인성교육까지 온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다양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유아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즐기는 배움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