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한뜻으로 통일을 바라요!
- 진천 초평초,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교육 진행 -
초평초등학교(교장 강구상)는 4월 24일(목) 1교시~4교시를 이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학교통일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통일교육원과 학교가 연계하여 남한 출신 강사와 탈북민 강사가 2인 1조가 되어, 통일 이해 1교시, 그리고 북한 이해 1교시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지금까지 한번도 탈북민을 만난 적 없었던 학생들은 눈에 반짝반짝 호기심을 가득 채운채 통일교육에 집중했다. 북한의 정치, 경제, 주민생활, 인권 등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에는 통일의 필요성, 극복해야 할 과제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서(3학년) 어린이는 “지금까지 북한을 책이나 영상을 통해서만 알아보았었는데, 오늘 직접 북한에서 오신 선생님을 보니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어요. 북한에서 오신 선생님도 우리와 다를 것 하나 없는 한민족이라는 것도 깨달았고, 얼른 통일이 되어서 선생님도 북한에 떨어져 계신 가족분들을 만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초평초등학교 교장 강구상은 “학생들이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라는 것과 이로 인한 여러 가지 안타까움을 느끼며, 통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통일 가치관을 함양하고 한민족의 뿌리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