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등학교 농구부, 제24회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 준우승

-전국소체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 다져-

청주시 중앙초등학교 농구부(교장 윤인숙)는 지난 4월 21일(월)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삼광초와 접전 끝에 52-49로 패하며 준우승을 달성하였다.

통영시스포츠클럽, 서울삼선초, 울산송정초와 함께 F조에 소속된 중앙초는 조별 예선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하였다. 8강에서 전주송천초, 4강에서 부산성남초를 만나 각각 77-64, 58-53로 혈투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특히 전주송천초와 벌였던 8강전에는 농구부 연계 상급학교인 주성중학교 농구부 선수단이 깜짝 방문응원하며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회 우수선수로는 김지태(6학년, G), ‘전국시도농구협회 드림장학생’ 수여자는 박이찬(6학년, G)이 각각 선정되었다. 두 선수는 ‘우승까지 한 걸음이었는데 패배하여 너무나 아쉽다’며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이제 패배의 쓴 맛을 보았으니 다음에는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승의 문턱에서 눈물을 삼킨 중앙초는 5월 경남 사천시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작년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창단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중앙초, 이제 새로운 주전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중앙초는 함께 2026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체육 활동에 관심이 많은 3, 4, 5학년 남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학교 유선(256-2687)을 통해 입단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