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초, 지구의 날 맞아 탄소중립 실천주간 운영
- 재활용 화분 가져오면 반려 식물과 함께 지렁이도 분양 -
□ 내수초등학교(교장 안인혁)는 4월 22일(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특히 주목을 받은 행사는 4월 21일(월)에 실시한 '반려 식물 심어가기'이다. 참가자들은 재활용 빈 화분을 지참하여 직접 반려 식물을 심고 가정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지렁이를 분양하여 화분 속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자연스럽게 분해하고, 이를 통해 식물에게 영양분을 제공하는 친환경적인 방법도 소개되었다.
□ 이 외에도 △수요일은 다 먹는 날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어둠 속의 대화(온종일 전등 끄고 지내기) △포장 없는 날(용기 가져가서 담아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여 명의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 안인혁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수초등학교는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