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교감하며 성장해요
- 승마교육 격차 해소 -
미원초등학교(교장 이광우)는 학생들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총 48명을 대상으로 4월 1일(화)부터 낭성면에 위치한 태산승마타운에서 승마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학교체육 승마수업’은 국비 및 지방비 70%, 마사회 20%, 학교부담 10%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학생들은 무료로 승마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초‧중학교 대상으로 승마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근력, 균형감각, 유연성 등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미원초등학교는 학교 주변 승마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학교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태산승마타운과 연계한 승마 수업 참여가 원활하다. 수업은 학년별로 1회당 2시간씩 총 10회로 진행되며, ▲ 말과 친해지기 ▲ 말에서 오르고 내리기 ▲ 말 위에서 균형잡기 ▲ 말을 타고 빠르게 가기 ▲ 말을 타고 리듬 느끼기 등 10가지 활동을 실시한다.
오늘 승마수업에 처음 참여하는 유은지(3학년) 친구는 “말을 타기 전에 말의 표정과 행동을 살펴보는 방법을 배우고, 말의 눈을 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또, 손으로 말을 쓰다듬었을 때 너무 따뜻해서 깜짝 놀랐어요. 앞으로 승마수업이 너무 기대돼요.”라고 말했다.
이광우 미원초등학교장은 “이번 학교체육 승마수업을 통해 미원초 학생들이 말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말과 친해지는 기회를 갖고, 근력과 유연성 등을 키우며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