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전하는 안전 실천 메시지“
-중앙초, 학생 주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굣길 캠페인 실시 -
□ 중앙초등학교(교장 박현숙)에서는 9월 30일 등굣길에 학생 주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이 펼쳐졌다.
□ 이 학교 4학년 1반 학생들로 구성된 중앙초 안전동아리는 지난주 학교안전사고 발생 통계를 분석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그 결과 학교안전사고는 체육시간에 가장 많이 일어나고 부딪힘 사고가 많았으며 보행 중이나 미끄러짐 사고도 늘어나고 있었다. 학생들은 사고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사고이며 학생 스스로 인지하고 대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고 캠페인 활동을 준비했다.
□ 학생들은 △즐거운 체육시간, 준비운동은 필수 △급식실 뛰어가다 병원 가요 △한 걸음에 한 계단씩 △스마트폰 보면서 걷지 않기 △자전거 안전모 필수 등 문구를 직접 만들었고, 등굣길 아침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중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 적힌 피켓을 들고 "안전한 학교, 우리가 만들자!"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실천을 홍보했다.
□ 최민서 학생은 "며칠전 우유 박스를 옮기다가 다 마시지 않은 우유가 흘러나와 복도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있었다. 우리의 작은 습관과 실천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친구들에게 큰 목소리로 알렸다.
□ 박현숙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안전 캠페인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 중심의 자율적 학교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