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국제교육원,
여름방학 다문화학생 집중 상담 기간 운영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이하 본원)에서는 여름방학 중 다문화 및 탈북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집중 상담 기간’을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도내 다문화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본원 내 다문화 및 탈북 학생도 많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본원에서는 2022년부터 전문상담교사가 상주하여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고, 7월 24일부터 다문화 및 탈북학생의 고민을 들어주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름방학 중 집중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광우 원장은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필요한 경우 학부모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학교생활이 힘들어 고민이 많았는데, 이곳에서 통역 선생님과 상담 선생님께 고민을 얘기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고민이 생길 때마다 상담실을 이용할 생각이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본원에서는 학교와 사회 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맞춤형 상담캠프, 전문상담 활동, 생명존중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였고, 하반기에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진로교육 프로그램, 나의 꿈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전문상담교사와 다문화 학생이 상담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