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 ‘제천상고, 제천고’로 찾아가는 영어교실 ◈ 7월 17일 제천상업고등학교와 제천고등학교로 찾아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과 글로벌교실 운영 |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 북부분원은 제천상업고등학교와 제천고등학교 등 고등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글로벌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글로벌교실’은 북부분원 소속 영어권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각 나라의 문화와 활동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영어교실’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7월 17일 오전에는 제천상업고등학교에서 아일랜드,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영어교사들이 학급당 2시간씩 각국의 문화수업을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제천고등학교에서 글로벌 교실을 열어 아일랜드 캘트 공예, 호주 서바이벌 게임, 미국 킬링타임 게임, 남아공의 비즈공예 등의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수업에 참가하게 된 제천상업고 1학년 김소민 학생은 “원어민 교사의 영어수업은 고등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데 이렇게 직접 원어민들과 소통해 보니 영어가 살아 있는 언어처럼 느껴지고 흥미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천고등학교 1학년 김창식 학생은 “글로벌교실에서 4개국 영어 선생님들을 한번에 만나 대화하고 활동하니 내가 정말 글로벌 시민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우 충북국제교육원장은 “다양한 형태의 학교교육과정 지원이 필요한 때이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에는 원어민 교사들이 충분하지 않아 찾아가는 형태의 영어교육을 적극 지원하여 우리 학생들이 영어에 뎌욱 흥미를 가지고 실질적인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의 찾아가는 영어교실은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돌봄센터 등 교육격차해소 교육과정 운영을 포함한 초ㆍ중ㆍ고 수업을 직접 지원하는 형태로 다양하게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