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4일(토) 한국교원대학교 교원연수관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과교사 106명을 대상으로 <2026. 서‧논술형 평가 실천역량 더하기>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대비해 교원의 문항 개발과 채점‧피드백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교과 14개 분반으로 편성됐으며, IB 월드스쿨 재직 교원과 서‧논술형 평가 전문 강사 등 총 14명이 참여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IB 서‧논술형 평가의 실제(44명) ▲서‧논술형 평가 채점‧피드백(62명)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서‧논술형 평가의 실제> 과정에서는 IB 학교의 평가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의 사고력과 탐구역량을 측정하는 문항을 설계하고, 성취 수준별 채점 기준표와 예시답안을 개발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의 학습 수준에 따른 개별 피드백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서‧논술형 평가 채점‧피드백> 과정에서는 대표 문항과 학생의 성취 수준별 예시답안을 활용해 개별 및 공동 채점을 실시했다. 교사들은 채점 결과를 비교하고 토론과 합의를 통해 채점 기준을 정교화했으며, 채점자 간 편차를 줄여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을 익혔다.
아울러 학생의 성취 수준을 분석해 학습 개선에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작성하고, 교사 간 교차 검토를 통해 피드백의 적절성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11월 수업과 연계한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 연수를 운영하고, 12월에는 교과별 서‧논술형 평가 예시문항을 개발해 다채움에 탑재‧보급하는 등 학교 현장의 평가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문희 중등교육과장은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사고 과정과 문제해결 역량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평가 방식으로, 교원의 평가 전문성과 채점의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문항 개발부터 채점과 피드백까지 평가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