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최명옥)은 2일(금)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온몸으로 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이하 온통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통프로그램은 장애이해체험관 교육실과 감성교육정원 등을 활용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다양한 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공감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중심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도내 중학생 20명(특수교육대상학생 10명, 비장애학생 1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우러진 4인 1조로 팀을 이뤄 감성교육정원에서 ▲통합놀이대 ‘암호 사슬을 풀어라’ ▲인디언 텐트 ‘행운의 승부! 텐트 탈출하기’ ▲트램펄린 ‘흔들흔들 젠가 쌓기’ ▲짚라인 ‘탁구공 수송 작전’ ▲무장애 코스 ‘아슬아슬 깃발 운반하기’ 등 5개 미션을 수행했으며 정원 일대의 자연물을 찾아보는 보너스 미션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경쟁보다는 협력에 중점을 두고 각 미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역할을 나누고 힘을 모았으며, 오후에는 자연물을 활용한 협동작품을 만들고 활동 소감을 나누며 장애에 대한 공감과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암호도 풀고 짚라인 미션도 성공해서 정말 뿌듯했다.”라며 “다 같이 보물을 찾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