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병호)는 지난 9월 29일(화)부터 10월 1일(목)까지 2박 3일간 군특성화반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일원에서 <2026학년도 군특성화고 안보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군특성화반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호국의지를 기르고, 다양한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예비 군 기술인력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나가사키 원폭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를 찾아 참배하고,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을 방문해 원폭 피해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군함도 디지털뮤지엄 등 역사‧문화 현장도 둘러보며 우리나라와 일본의 근현대사를 살펴보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학생 7명 가운데 5명은 졸업 후 해병대 부사관 지원을 확정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익힌 군 기술교육과 이번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군인으로서 필요한 책임감과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증평공업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해병 공병 분야의 건설장비‧특수건설장비 등을 중심으로 군특성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군 기술교육을 비롯해 리더십‧군사교육과 체력단련 등을 이수하고, 군 병과학교 위탁 실습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
군특성화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 해당 주특기 분야의 전문병으로 입대해 복무하고, 희망에 따라 임기제부사관으로 복무하며 전문 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군 복무 중 대학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e-MU(electronic-Military University) 제도를 활용해 진학과 군 경력을 연계할 수 있다.
이병호 증평공업고등학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안보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군 기술인력으로서 갖춰야 할 책임감과 자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문 기술과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