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고등학교(교장 박종호)는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강서성 풍성중학(江西省丰城中学)과 역사‧사회 수업교류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국제교류 경험 확대에 나섰다.
이번 수업교류는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역사‧사회 수업과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동아시아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명고는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 중국 풍성중학과 역사수업 교류를 추진하며 국제교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교류에는 세명고 학생 15명과 지도교사, 외부 전문가 등 총 21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풍성중학을 방문해 공동 역사‧사회 수업과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하며,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특히 수업교류에서는 한국 역사 교사의 중국 답사기 발표를 비롯해 이순신과 노량해전, 등자룡과 한‧중 공동 항전 등을 주제로 한 역사 발표와 학생 토론이 진행된다. 양국 학생들은 서로의 역사 인식과 관점을 공유하며 동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풍성중학 학생들은 전통음악과 노래, 춤, 무술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세명고 학생들은 한국 노래와 K-팝 댄스, 퀴즈 활동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양국 학생들은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울러 방문단은 난창 봉기 기념관과 팔일광장, 장시성 박물관, 징더전 도자기 문화 관련 유적지 등을 답사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수업교류를 담당한 임병용 교사는 “올해 중국 풍성중학과의 교류는 한국과 중국이 공유하는 역사적 경험과 동아시아 평화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