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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윤건영 교육감, 마음의 추위를 견디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격려서한문 전해

  • 자료제공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
  • 보도일자 2025/12/30
  • 조회수26
  • 작성자 충북교육소식 관리자
  • 등록일2025.12.30.
  • 연락처 043-290-2224
윤건영 교육감, 마음의 추위를 견디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격려서한문 전해 이미지1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0(), 수시 모집 결과 발표 이후 기대와 다른 결과로 인해 마음을 추스르고 정시 등을 준비하고 있을 도내 고3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서한문을 보냈다.

윤건영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안도감보다 떨리는 마음으로 긴 밤을 보냈을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모습을 떠올린다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만들어온 지난 발자취를 생각하니 대견함을 넘어 가슴 한편이 뭉클해진다고 수험생들의 노고를 다독였다.

또한, 마음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마음을 추스르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의 곁이라며, 혹시나 학생들이 노력이 부족해서일까라고 생각하며 어깨가 처져 있지는 않은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선다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흘린 땀방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오늘 흘린 눈물과 땀방울은 먼 훗날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찬란한 대목을 장식할 아름다운 추억이자 내일을 지탱하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학생들의 뒤에는 부모님, 선생님, 친구 라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음을 상기시키며, 여러분의 미래는 곧 우리 어른들의 미래이기도 하기에, 여러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서한문은 수시 결과 발표 이후 다시 용기를 낸 학생들을 향해 깊은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의 자랑스러운 수험생 여러분은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며 소중한 존재라며, “여러분이 당당하게 자신의 꽃을 피울 때까지 저와 충북교육가족 모두가 온 마음을 다해 한결같이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고3 수험생 격려 서한문 1

 

3 수험생 격려서한문

사랑하는 충북의 수험생 여러분!

 

  겨울바람이 제법 매서워진 요즘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안도감보다,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며 긴 밤을 보냈을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긴 시간, 묵묵히 자신의 길을 만들어온 여러분의 지난 발자취를 떠올리니 대견하다는 마음을 넘어 가슴 한편이 뭉클해집니다.

 

  수시 결과 발표가 끝난 요즘, 교정의 풍경이 저마다 다릅니다.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이들도 있겠지만, 제 마음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홀로 마음을 추스르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의 곁입니다. 혹시나 내 노력이 부족해서일까생각하며 어깨가 처져 있지는 않은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오늘은 남모를 마음의 추위를 견디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건네고 싶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지금의 시련은 결코 실패가 아니라, 더 큰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내의 시간입니다. 모진 겨울바람을 견뎌낸 씨앗만이 봄에 가장 화창한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아무리 길고 어두운 터널이라도 꿋꿋이 걸어 나가야 비로소 부신 햇살을 만날 수 있는 법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지나는 이 삶의 터널이 조금 길고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끝내 빛을 만날 것이라는 믿음으로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오늘 흘린 눈물과 땀방울은 먼 훗날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찬란한 대목을 장식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 시련을 꿋꿋이 버텨낸 경험이 여러분의 내일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곁에는 여러분을 믿고 지지해 주는 든든한 분들이 있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여러분 그 자체를 사랑하는 부모님과 여러분의 성장을 누구보다 기뻐하는 선생님, 그리고 긴 시간 동고동락한 친구들이 여러분의 뒤에 서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미래는 곧 우리 어른들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여러분의 도전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여러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곁을 지킬 것입니다.

 

  충북의 자랑스러운 수험생 여러분은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며,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마십시오. 저와 북교육 가족 모두는 여러분이 당당하게 자신의 꽃을 피울 때까지 온 마음을 다해 한결같이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따뜻한 봄볕이 가득하기를 온 마음 다해 소망합니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충청북도교육감 윤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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