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원고등학교(교장 김진영)는 23일(화), 김필준 학생(3학년)이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의예과를 비롯하여 고려대, 가톨릭대, 경희대, 아주대 등 5개 대학 의예과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지원 학생(3학년)도 서울대 재료공학부를 포함하여 포스텍,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수시 6개 대학에 최종 합격하는 겹경사도 함께 전했다.
2013년 충주농업고등학교에서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한 이후 1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임단비 교사는 “두 학생 모두 학급자율 소그룹 탐구공동체와 지역연계 진로비전캠프, 대학연계 캠프 등 관심 분야 중심의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점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성실한 수업 태도와 교사 간 협력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종갑 총동문회장은 “인문계 고등학교를 전환한 지 10년 만에 이뤄낸 뜻깊은 성과로 동문들에게는 큰 자부심을 후배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심어 주는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김진영 국원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지난 3년간 성실히 학업에 열중하여 얻은 소중한 결실이 국원고의 위상을 높여 주었다.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큰 꿈을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신 3학년 부장교사와 담임교사, 교과 담당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