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홍석영)가 8일(월) 오후, 신축 수영장 금빛가람휘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금빛가람휘는 최신식 수조 시설과 관람석, 샤워실, 수온 조절 시스템 등 전문 수영훈련과 학생 체육활동을 위한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기존 충북학생수영장을 함께 사용하며 이동하며 생겼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신축은 수영부 학생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2023년 3월 설계, 같은 해 7월 착공을 시작으로 50m 10레인의 규모로 총 178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4년 12월 완공되었다.
수영장 명칭인 금빛가람휘는 학생과 교직원의 공모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금빛은 찬란한 기록과 영광을, 가람휘는 큰 강물처럼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두 단어를 합성해 학교의 성장과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개장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임영은 충청북도의회 의원,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장동석 충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김화영 진천군체육회장이 참석해 금빛가람휘의 개장을 축하했다.
금빛가람휘 개장으로 충북체육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폭넓은 교육활동을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영부 선수들 역시 개선된 시설에서 안정적인 훈련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홍석영 교장은 “외부시설 이용으로 인한 제약이 해소되어 매우 뜻깊다. 학생들이 금빛가람휘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체육중‧고 교육공동체가 오랫동안 기다린 금빛가람휘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