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디자인고등학교(교장 민병군)는 교내 동민관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제16회 한림디자인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11월 20일(목)부터 12월 5일(금)까지 교내 동민관 1층에서, 12월 19일(금)부터 12월 24일(수)까지 중원교육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전시해 기간 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림디자인 전시회는 지역사회에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 간의 문화적 소통을 넓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되어 해마다 충주 시민과 인근 중‧고등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시각디자인과, 조형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뷰티디자인과 등 학교의 대표 학과들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 과정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일러스트 조형물, 그래픽 디자인, 애니메이션 콘텐츠, 북디자인, 종이컵 아트, 실내디자인 미니어처 하우스, 3D 모델링 제품디자인, 드로잉, 입체조형 공예, 평면조형 팝아트, 헤어아트, 뷰티 일러스트, 패션디자인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수업을 통해 익힌 전문 지식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감각과 개성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학년별 대표 작품과 공모전 작품 및 팀 프로젝트 결과물도 함께 전시돼 학생들의 성취도를 보다 폭넓게 확인할 수 있었다.
민병군 한림디자인고등학교장은 “제16회 한림디자인전시회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들의 교육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