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2일(토),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2025 충북 과학‧진로 멘토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5. 충북 과학‧진로 멘토링은 과학영재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이어진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수학‧정보 등 네 개 분과로 나뉘어 ▲경사면에서 미끄러지는 호버크래프트의 운동학적 분석 ▲분자의 시선으로 본 생명과 지구 ▲환자 맞춤형 운동 능력 평가를 위한 심층인공신경망 기반 신체 추적 모델 개발 및 임상 활용 가능성 탐구 ▲마인크래프트 레드스톤을 이용한 4비트 비밀번호 출입문 설계 등 총 20개 주제에 대해 그동안 진행해 온 탐구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각 분과에서 스스로 설정한 다양한 주제들을 바탕으로 연구 과정 및 결과, 포스터로 발표하며 자신의 진로 관심과 배움을 넓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역 격차 없이 모든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 갈 수 있도록 충북교육청은 함께할 것이라며, 서울대 멘토들과의 만남이 앞으로의 진로나 학업에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충북교육청의 2025. 충북 과학‧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은 도내 중1~고1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수학‧정보 분야의 서울대 이공계 대학생 멘토들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