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하태복) <아름다운 동행> 동아리 학생들이 20일(목), 청주시 가경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제21회 나눔과 문화축제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예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학교 특색사업인 아름다운 가치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음악과‧미술과‧무용과 총 12명의 학생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예술 나눔을 선보였다.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가경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진행된 활동으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예술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감동과 활력을 전했다.
음악과 학생들은 성악 전공 2명의 솔로 무대와 플루트, 오보에 로 구성된 2인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며 따뜻한 선율과 감동을 전달했으며, 무용과 학생들은 한국무용 1명과 발레 1명이 참여해 우아하고 정서적인 무대를 펼쳐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미술과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풍경 종 키링을 어르신들께 선물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음악과 2학년 유지수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연주를 들으며 보여주신 미소 덕분에 오히려 더 큰 힘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제 음악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용과 3학년 김가연 학생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박수와 눈빛에 마음이 벅찼다. 예술로 나눌 수 있는 행복을 다시 느낀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하태복 충북예술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따뜻한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예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예술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며 예술교육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생 참여형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