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0일(목), 유아 특수교육의 과제와 비전을 논의하고 장애 영유아 교육의 향상과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2025. 장애 영유아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을 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충북 도내 ▲유치원‧특수학교의 관리자 ▲유치원 특수교사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및 유아 특수교사 ▲장애 통합‧전문 어린이집 원장, 유아 특수교사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유보통합 체계가 본격적으로 정립되는 시기에 맞춰 장애영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과 현장 지원체계를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 박창현 교수를 초청하여 <유보 통합 시대의 유아특수교육 과제와 비전>을 주제로 ▲유보통합 정책 추진의 흐름과 방향 ▲유아 특수교육의 현장 과제 ▲미래 지향적 통합교육의 비전 등을 제시하며, 유아특수교육이 통합체계 속에서 독자적인 전문성과 포용성을 함께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충북교육청은 한 해 동안 추진된 ▲장애영유아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평가 지원 ▲장애영유아교육 거점센터 운영 ▲교원 전문성 향상 연수 등 등 주요 사업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유보통합 이후 유아 특수교육의 정체성과 역할 재정립, 유치원 통합교육지원체계 고도화, 교원 전문성 강화 및 협력적 지원 문화 확산, 장애영유아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지원 확대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유보통합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장애영유아에 대한 세심한 지원과 유아특수교사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모든 유아가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통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