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서운석)는 15일(토),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RCY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지역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는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2명이 함께하여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학생들은 좁은 골목과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연탄을 나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책임감을 체득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웠다.

특히 연탄을 번갈아 들며 서로를 도왔던 경험은 학생들에게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깊이 느끼게 했다.

서운석 교장은“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흘린 땀에서 큰 성장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성과 진로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