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지성훈)은 11월 1일(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2025. 가족여행 <수학>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문화재, 예술‧자연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탐색하며 수학의 흥미를 높이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반기 충주‧음성에 이어 하반기에는 보은과 영동에서 지역별 8가족 30여 명이 참여했다.
보은 코스 <보은 법주사 수학탐험대>에서는 법주사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원주와 넓이 구하기, 선대칭 도형 탐구 등 활동을 통해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영동 코스 <소리와 자연이 들려주는 수학이야기>에서는 용두공원과 난계국악박물관에서 대칭과 리듬 속의 수학 원리를 배우며 자연과 예술 속 수학을 탐구했다.
이번 가족여행 수학은 충북 지역 현직 교사들이 직접 기획‧운영했으며, 교실을 벗어나 가족 단위로 수학을 즐기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지역 명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수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학이 즐겁고 친근한 학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