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원장 조선진)은 30일(목), 교육부 주관으로 서울양재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충북지역 창업동아리 3팀(옥산중, 서전중, 글로벌선진학교)이 참가해 모두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옥산중학교 OBB 동아리(대표학생 박성현, 지도교사 송은정)는 기반 상처 분석을 통한 고령자 대상 응급처치 앱>을 선보여 고령자 맞춤형 아이디어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전중학교 에일리언 동아리(대표학생 이하율, 지도교사 김민경)는 <담배꽁초를 주워 인증하면 캐쉬를 지급하는 환경 보호 장려 앱>을 만들어 환경을 살리는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선진학교 FUSE 동아리(대표학생 황채연, 지도교사 하형돈)는 수위 예측이 가능한 자동 곡면 역류 차단기> 아이디어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월, 진로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충북예선에는 도내 초‧중‧고 42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하여 AI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 결과, 10개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이 중 3개 팀이 전국 결선에 진출하였다.
진로교육원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지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꿈드림 창업‧진로동아리 운영 ▲충북창업체험센터 운영 ▲창업경진대회 충북예선 개최 ▲창업전문가와 함께하는 창업동아리 멘토링 ▲창업교육프로그램 관련 정보 상시 제공 등 학교 창업체험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선진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모의 창업 경험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충북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창업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