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등학교(교장 손기향)는 지난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4박 5일간 청원고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토순례체험행진을 진행 중이다.
2007년 개교 이래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국토순례체험행진은 1학년은 <참 만남을 위하여!>, 2학년은 <하나됨을 위하여!>를 주제로, 우리 국토 문화와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답사하여, 국토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단체 활동을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르도록 기획되었다.
1학년은 ▲기후변화 ▲지속 가능한 도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주제로 대전 현충원을 출발해 대구 팔공산, 호미 반도 해안 둘레길, 영덕 블루로드, 주왕산, 안동 하회마을, 괘방령, 미동산 수목원을 거치는 코스를 행진한다.
2학년은 ▲시간을 잇는 과학 ▲기억과 상징의 길 ▲자연에서 찾는 과학의 원리 ▲헌신과 평화를 주제로 군산 금강하굿둑, 새만금 방조제, 지리산 노고단, 진안 마이산, 국립대전현충원, 속리산 문장대 코스를 행진한다.
특히, 4박 5일 일정 중 하루는 교과와 범교과 주제를 테마로 삼아 <학생 주도형 체험의 날>을 구성해 내실 있는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손기향 청원고등학교장은 “국토순례체험행진은 단순한 도보 활동이 아니라,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온몸으로 느끼며 스스로를 단련하는 성장의 여정”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강인한 의지와 바른 인성을 기르고,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