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최진욱)는 27일(월),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두번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월)에는 첫 번째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춤추는 AI 스피커>에 이어, 이날(27일)에는 <손안의 감성정원 만들기> 테라리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제일고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창의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지역 원예 전문가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어 전문적인 지도를 지원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식물과 자갈, 유리병, 장식소품 등을 직접 선택하여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자기표현의 기쁨, 자연 친화적 감성을 심어주었다.

향후, 제천제일고등학교는 창의적 표현활동을 중심으로 한 <젤리백 디자이너>, 협력적 소통능력을 키우는 <소통 연극>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깨워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최진욱 제천제일고등학교장은 “제천제일고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자율성과 교육기부모델학교의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일반학생과 특수학급 학생 모두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적 배움의 학교를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