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고등학교(교장 신우성) 롤러부가 23일(목),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하였다.
강병호(2학년) 학생은 개인전 P5,000m, 개인전 E10,000m, 단체전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강병호 학생의 3관왕을 달성하게 해준 종목은 남자 고등부 단체전이였다.
이현건(3학년) 학생은 계주 경기 예선에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결승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종희(2학년) 학생은 계주 경기 결승전에서 팀이 어려울 때 압도적인 속도의 레이스 전개로 위기를 극복하는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통해 관중들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번 대회 3관왕을 차지한 강병호(2학년) 학생은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심리적인 부담감을 많이 느꼈지만, 함께 운동하는 충북 롤러 선수들의 응원과 오미향 코치님의 격려와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신우성 서원고등학교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 3관왕 달성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지도자의 체계적인 훈련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여 대한민국 롤러 스포츠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원고 롤러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가대표 선발과 세계 무대 진출을 목표로 훈련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