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지성훈)은 2025년 충북과학창의대회 과학동아리 활동발표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직접 탐구한 과학적 성과를 공유하고, 과학을 즐기는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였다.
대회는 지난 8월 27일(수)의 보고서 심사와 9월 11일(목)의 현장 대면심사를 거쳐 열띤 발표와 질의응답 속에 진행되었으며, 최종 ▲최우수상 3팀 ▲금상 3팀 ▲은상 8팀 ▲동상 16팀이 선정되었다.
이중, 최우수상 3팀과 고등학교 금상 수상 동아리 1팀은 11월 전국과학동아리 페스티벌에 충북 대표로 참여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주내곡초등학교 백로날다7기 동아리는 <백로와 함께, 자연과 함께 공존을 위한 탐구>를, 금천중학교 아이언 동아리는 <과학으로 놀자! 놀이처럼 재미있는 과학보드게임 만들기>를, 단재고등학교 선넘는 과학동아리는 <학교 생태계 보전을 위한 지속가능탐구>를 발표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세명고등학교 ‘생탐 동아리’는 “분자생물학‧혈액학‧천연물약리학 기반 다학제적 생명과학 탐구”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닌, 학생들이 친구들과 협력하여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실험‧탐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과정을 즐기는 장(場)이었다.
발표 주제는 교과 지식을 넘어 환경 보호, 생명과학, 놀이문화 등으로 확장되었으며, 이를 통해 과학이 일상 속에서 즐겁고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음을 잘 보여주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과학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에게 탐구의 즐거움, 협동의 가치, 그리고 성취의 보람을 동시에 안겨준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동아리에 참여하여 과학을 친근하게 접하고 협력과 탐구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