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원장 배상근)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인문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중인 문화교육 프로그램 <예술공감 인문산책>의 10월 강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14일(화)부터 28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도시 설계가와 떠나는 건축 여행>을 주제로 건축가 방승환을 초청하여 건축과 도시 공간을 통합적으로 읽어보는 인문학 강연으로 구성된다.
삶의 기반이 되는 도시와 건축을 소재로 하여, 건축의 형태, 공간성과 맥락, 사회문화적 의미 등을 탐색할 예정이다.
강연은 총 3회로 진행되며, 강연자와 참여자간 충분한 대화와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모집은 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지며, 교육공동체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원교육문화원은 환경,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연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으며, 3회에 걸쳐 총 514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예술공감 인문산책>은 주제에 대한 깊이있는 강연, 강연자와 참여자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예술공감 인문산책은 예술과 인문이 만나는 풍성한 대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인문 주제를 결합한 강연 시리즈를 꾸준히 운영하여 인문 교육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