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디자인고등학교(교장 민병군)는 27일(토) 11시부터 14시까지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2025 세대공감 문화대축제>에 시각디자인‧조형디자인‧뷰티디자인과 학생 11명이 참여하여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시각디자인과와 조형디자인과 학생들은 전사머그컵 제작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실천하며 나눔의 의미를 전했으며,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은 네일아트 봉사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무 경험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발휘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각디자인과 3학년 홍수민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우고 익힌 디자인 기술을 실제 작품으로 제작해 주민들께 나눠드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뷰티디자인과 3학년 남서연 학생은 “네일아트 봉사를 하면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니 책임감도 느끼고 제 실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진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병군 한림디자인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봉사와 재능기부로 연결하며 실무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체험과 나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