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혜원학교(교장 이영순) 학생들이 23일(월)과 24일(화) 양일간, 청주서원시니어클럽 어르신들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특별한 인성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서원시니어클럽 어르신 12명과 학생 39명이 함께 해 명절 음식을 만들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간 한마음이 되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명절 음식 일부는 청주혜원학교의 무료 세탁지원을 이용하는 금천동 거주 취약계층 25세대에게도 전달되었다.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명절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정을 나누고 명절의 의미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라며, “우리가 만든 음식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일도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영순 청주혜원학교장은 “이번 교육 활동은 학생들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