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정은영)가 지난 15일(월)부터 2주간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주간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해봄센터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흥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 ▲굿네이버스 등 4개 유관 기관 및 교내 부서와 협력하여 <생명, 사랑, 건강, 친구>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심각해지고 있는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 간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하여 서로가 동반자로서 함께 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유 한 잔 힐링카페>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며, 나에 대한 안부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글을 전했다.
또한, ▲자살에 대한 인식 조사 ▲학교폭력, 흡연예방을 통해 자신 지키기 ▲지구생명사랑을 위한 저탄소 이야기 나누기 등 나와 우리, 더 나아가서는 미래의 생명까지 연장하는 성장지향적 활동이 되었다.
아울러, 생명존중 주간 동안 극단 마굿간을 초청하여 뮤지컬 를 관람하였다.
배우가 관객석으로 내려가 직접 인터뷰하며 현장감 있게 진행되며, 힘든 친구에게 관객들이 직접 응원메세지를 보내며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상담주간에 참여한 오채윤(2학년) 학생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마음의 거리도 가까워지고 여러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정은영 충북외국어고등학교장은 “자살위기상황에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들이 보호체계에 연계될 수 있도록 교내, 지역의 협력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