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고등학교(교장 정관숙)는 11일(목)부터 19일(금)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단재고 본관 1층 원서접수처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접수는 22일(월) 도착분까지 가능하다. 학교는 ▲일반 전형 16명 ▲지역우선 전형 6명 ▲사회통합 전형 10명 등 총 32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평가(300점)와 글쓰기(200점)를 합산해 모집 정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을 60점으로 환산하고, 심층 면접(40점)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특히 1단계 글쓰기 평가는 9월 27일 단재고등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한 전원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정관숙 교장은 “단재고의 설립 취지에 맞는 토의·토론, 발표, 글쓰기에 강점을 가진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3월 개교한 단재고등학교는 충북 최초 IBDP 후보학교로, 토의·토론 수업, 발표형 수업, 에세이 및 프로젝트형 수업, 논·서술형 평가 등을 운영하며 학생 주도적 학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