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서운석)는 8월 25일(월)부터 9월 5일(금)까지 2주간 일본에서 <2025 글로벌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3학년 학생 8명이 참가하여, 일본 현지 기업과 교육기관에서 현장 실습과 어학 연수를 병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첫 주에는 일본 DISCO Corporation 본사 연수센터에서 반도체 후공정 절삭·연마 분야 실습을 실시하였으며, 둘째 주에는 교토국제고등학교에서 어학 연수와 교류 활동을 진행하였다. 충북반도체고는 지난 2018년 교토국제고와 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학생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일본 반도체 장비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실습 사업 운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취업 약정 등 후속 지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운석 교장은 “충북반도체고는 명장을 꿈꾸는 교육이 명품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진학·취업 지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특히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 MOU를 체결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마이스터고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